카사모정담란

까치의 공격이 있을까요?

권영우 6 726 2005.05.27 09:05
학교 옥상에 설치한 비닐하우스의 온도가 너무 높습니다.
벌써 환풍기를 돌려도 열기가 후끈 느껴집니다.

이종택님이 주신 나무새장을 비닐하우스 밖의 그늘진 곳에 설치하였습니다.
기대했지만 번식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서든 더치, 롤러카나리아들을 옮겼습니다.

방향은 북향이라 아침에만 잠시 햇볕에 노출되고 낮에는 옥탑의 그늘에 가립니다.
환경으로는 좋을 것 같은데......

지붕은 아크릴을 덧씌워서 비가 와도 괜찮을 것 같고, 나무장이라 바람에도 견딜 듯 합니다.
쥐와 고양이는 없습니다.

병아리들도 잘 자라고 있으니까요.
다만 까치가 가끔씩 날아옵니다.

혹시 새장 철망에 붙어 앉는다면 철망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면 카나리아들은 날아가게 되고.....

통풍이나 온도는 비닐하우스 안보다 훨씬 좋고 관리하기도 편한데.....
귀한 놈들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드는군요.

내일과 모레가 연휴이나 일단 시도해 보았습니다.
괜찮으면 금년도에 번식된 어린 놈들은 모두 옮기려 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Comments

전신권 2005.05.27 09:38
  요즘 비닐 하우스는 통풍을 아주 잘해도 금방 30도를 웃돌게 되더군요.

부디 안전하게 잘 번식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조충현 2005.05.27 11:02
  저는 새장 상단에 쌘드위치 판넬을 엊어 복사열을 피합니다.
기온이 더 올라가면 팬을 틀어 온도를 낮추어 줍니다.
김갑종 2005.05.27 11:23
  까치 접근 금지"팻말을 써 두시구요.
까치가 영리하니 영어와 일어 독어 불어도 같이 써 두어야 알아 본답니다.ㅋㅋ
먹이가 있으니 까치가 같이 살자고 덤빌텐데 ...
새장 주변을 철망으로 막지 않는 이상 딴 방법이 없으리라 봅니다.
쥐와 고양이 까치 지금은 없더라도 대비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응수 2005.05.27 14:35
  제가 아는 건방진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까치는아주 영약한 동물<새>이라 믿을수가
 없어요!! 집을 짓는 데도 철사 기타 상상을
 추월하는 행동들을 많이 하거든요!!
 저는 전기공사업에 종사하기에 걱정이 되어서요!!!
임승일 2005.05.27 15:17
  저는 2년전에 창문에 새장을 두었습니다.
새벽에 창문으로 커다란 그림자가 있어서 문을 열어보니 까치가 새장위에서 카를 공격하고
한마리는 죽음으로(아마도 까치의 소행=피투성이로) 다른 카는 다리가 부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어떻게 철망사이로 공격하였는지?
공격을 합니다.
대비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김두호 2005.05.27 16:15
  주의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다 다 물어 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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