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고3학생 학부모인데

이원재 7 716 2005.06.01 17:23
오늘 고3학년 모의고사가 있다는걸 뉴스듣고 알았습니다.
아이가 학교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녀서 정보가 어두운건지
내가 관심이 덜한건지 모르겠네요. 후자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일찍부터 미술 공부를 한다고 결정해버려 학과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은 해결 된 상태로 어느학교에 진학 하느냐가 고민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진로를 확인 중인데 결정된 미술도 학교를 어찌 해야할지
그것도 고민입니다.

수능도 이제 5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성적은 안오른다고 성화이고
멀리 떨어저있는 엄마아빠랑은 심야 전화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중이지요
빨리 내년이와야 근심 걱정이 덜어질듯 합니다.
너무 시간이 빠른것 같기도 한데 그렇지 않을때도 간혹 있네요.
빨리 갔으면 하고 공부할 시간을 주었으면 하는 두마음이
마음 속에 양면이 다 존재 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더큰편입니다

Comments

전신권 2005.06.01 17:47
  너무 빨리 가기만 바라면 그 과정을 한 번 더 거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 경우가 그랬으니 말입니다., 열심히 하라고 하기 보다는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라는 정도의 조언이 어떠한지요?
대학을 가고 나니 이제는 군대 갈 걱정을 안사람이 하더군요,
여자아이는 결혼상대를 어찌해야 하는 걱정이고..
이래저래 사람 사는 것이 똑 같은 것 같습니다.
힘 내시길 바랍니다.
이선우 2005.06.01 18:08
  공부는 꼭 해야만하고 아이들은 안쓰럽고
이땅에 남아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하고 부모는 밤잠을 못 이루고...
이제 겨우 중학교 2학년 3학년인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저도
털어내지 못하는 걱정입니다.
벌써 몇해 됐슴니다...ㅠ.ㅠ
그래도 아이들은 잘 자라고 견뎌내고 나중엔 새들도 품고 우리에게
그늘도 주는 거목이 될껍니다.
이땅의 모든 아버지들 "화이팅"!!! ^^
권영우 2005.06.01 19:02
  아빠의 역할은.....
따님을 사랑한다는, 그리고 믿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면 됩니다.
더위에 고생이 많을 겁니다.
만나면 무조건 수고했다, 고맙다, 사랑한다고만 하세요.
한찬조 2005.06.01 21:31
  혹시 도움이 되실런지...
고3은 열심히 공부하여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자칫 떨어지면 큰 낭패니까요.
박진영 2005.06.01 22:09
  어찌보면...
이제부터 인생의 본격적인...
고민의 릴레이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수없이 만날 인생의 갈림길...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늘 따뜻한 사랑과 격려로 함께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형순 2005.06.02 08:05
  정말 중요한 시기죠
몇년전에 고민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결코 아이는 정신없어해하고 날카롭기에
아빠와 엄마가 아이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많이 하세요
(사실 대화시간도 없지요 잘 보면 짬이 보입니다)
필요한 사항을 서로 말할 수 있어 그로 인해 필요사항의 해결이
 제때 이루어지면 힘이난답니다.
최병옥 2005.06.02 21:16
  수능점수가 덜나왔다구
원서 써보지도 못하구 바로재수를한다네요
참 고민않이 하다가 후회나 하지말라구
뜻을받아주니.... 요즘은 한없이 애초롭구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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