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더 소음도 부족해서 굴삭기까지 가세해서 공사 하네요.
조충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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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2:59
새몇마리 키운다고 내색 할수도 없고 참자니 속터지고
한참을기다려 아끼던 황도라지 2쌍이 포란에 들어 갔는데 앞에 집짓는다 소음 내고 있는데그것도 모자라 4가구 사는 동네에 하수도 뭍는다 굴삭기가 콘크리트 포장을 깨느라고 요란 하네요.
아지까지는 튀어나오지 않고 있는데 보름 후 쯤되면 결과가 먹이보채는소리가 들릴지 침묵일지 궁금합니다.
그중한쌍은 고추장통 깔고앉은 녀석이라 무지 기다리는데 하필이면 이중요한 시기에 공사를 하나 속상해서 푸념한번해보았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공사를 한다는데 새들에게 맞겨 두는수밖에
잘 포란하라고 저도 기도 할께요.
새들도 적응을 하겠지요.
흙을 파니 진동이 느껴지지 않아 괜찮을 지 모르다는 생각이드네요.
소음은 어느정도 견디지만 진동엔 아주 민감하더군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시죠?
그런데 조충현님은 저보다 더한 상황이시니...
별일 없이 도라지 새끼들의 먹이조르는 소리가 나기를 기원합니다!
소음은 적응하기 나름인데 진동에는 다소 위험이 있는지라 불안하고
애착이 가는 마음 알만 합니다.
허나 좋은 소식으로 마음을 녹여주겠지요..
집짖는 곳엔 외부 돌 공사 하느라 여전히 소란스러운데 포란하는 도라지보다 유조들이 더난리네요.
아직 까지는 튀어 나오지 않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