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태양이 빛납니다.

김두호 5 718 2005.06.29 12:31
서울은 비가 많이 와도 여긴 햇빛이 쨍쨍 합니다.
점심 먹으면서 땀 좀 흘리고 에어컨 밑에 있으니 살만합니다.
아직까지 육추중인 10 여 마리와 중지를 하지 않고 계속 산란하는 녀석들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무정자 증을 보이던 놈도 서울에서 내려온 암놈과 짝을 맺어주니 5개 산란에 4마리 부화 입니다.
그런대로 만족을 합니다.
날은 더운데 숫놈들의 발정이 최고조에 이른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조화인가요.
아직 포란중에 있는 녀석들 체력의 저하가 눈에 띄게 보이는데 둥지에서 나올 생각도 하지를 않습니다.
올해는 그냥 지들 하는대로 두고 봐야겠습니다.
암놈만 골라 한 새장에 넣어두니 먹이통에 서로 들어가서 산란을 합니다.
일찍 나온 새끼들은 털갈이에 퇴근을 하면 베란다가 온통 털 뿐입니다.
거기다 몰골은 말이 아니고...
도와주던 아내 대신 제가 해야하니 아침이 무척 바쁘군요.

Comments

손용락 2005.06.29 13:45
  그기 비가 모두 이리로 올라온 모양입니다.
추적추적 정말 장마비 답게 오네요.

이럴 떈 방바닥에 배깔고 업드려 콩하고 밀 볶은거나
한입 틀어넣고는......쩝~

발정 잘 안죽으면요~
배란도 조명 한 열시까정 켜두세요. 한 열흘만...
그담에는 일찌감치 불꺼버리세요.
그럼 털갈이하겠지요 뭐~
이원재 2005.06.29 16:17
  대한민국이 이리넓은걸 누가 좁다고 했는지....
출퇴근 거리가 편도 56키로인데 날씨변화가 말이 아닙니다.
요즘은 장마철이라 그런지 출발 할때는 멀쩡한 날씨가 비도 오고 햇빛도 보이고
변화 무쌍입니다.
Web Master 2005.06.29 18:39
  사모님께서 도와주시지 못하니 더욱 바쁘시다는 말씀에...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안좋은 일이 연속으로 있으셔서 여러가지로 심란하실텐데,,,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권영우 2005.06.29 21:10
  수업 끝나고 밭에 가려다가 못 갔답니다.
대구 날씨하고 바뀌었으면 좋았을텐데.....
김두호님!  힘든 일 끝나고 맑게 갬이 되시길 빕니다.
허정수 2005.06.29 21:25
  잘은 모르지만, 사모님이 어서 완쾌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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