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찌하겠습니까^*
정화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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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0 00:26
카나리아와 처음 같이한 여름~
무더위
냄새
털갈이...등등
전 퇴근후 베란다에 카나리아를 보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담배 한개피를 물고 휴~ 이 때가 제일 행복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베란다에 냄새 땜에 못살겠다구 그러니~
드디어 참던 마눌~
폭탄선언
새똥 냄새 전혀 안나게 하든지..(이건..내다 버리란 야그 아닌가요)
담배를 끊든지..(이건 죽으라는 야그죠..18년 동안을 매일 1~2갑 빨아온 골초인데..)
여러분은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전 고민끝에 담배를 끊기로 마음을 먹고
금연중에 있습니다.
금연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마눌도 애들도 더없이 좋아하고..
저 또한 카나리아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애들 이름으로 금연통장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담배값을 저축해서(송금)
대학교때 주기로 손가락 걸고 찍고 비비고..
이제 저희 가족들은 카나리아를 그 무엇보다도 사랑합니다^^*
저는 담배값 모아 새 사는 재미로...
그거 재미있습디다.
가족화목해지고 이것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습니까...ㅎㅎㅎ
카나리아 덕분에 여러모로 좋아지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담배를 끊으시다니..^^
담배값 또 오른다는데 담배 끊긴 끊어야 할텐데...
저는 건강 때문에 끊었거든요!! 아직은 건강한 분들이 피우는 것이 담배가 아닐까도......
아주 작고 좁은 생각도...어쩌구니 없지만........ 10년이 넘는 지금도 담배 냄새가 싫지않은 것은??
글쎄 꿈에도 피운다니까요!!!! 꿈속에서 피우면서 이렇게 후회를< 이제 껒 끊었었는데> .
끊은 김게 새에게 더 많은 정열을........ 멋진 카사모 회원인것을.... 축하드리면서!! 감사합니다.
카나리아 덕분에 담배까지 끊으셨다면, 사모님과 아이들 역시 카나리아에게 고마워할테니...
정말 잘하셨습니다.
제가 막 감사해질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상황이 거꾸로 되어야 담배를 끊을텐데..
그렇다고 제가 담배를 피고 카나리아를 기를 수도 없는 형편이니...
언3년이 넘었는데 담배를 피우지않으니까
너무심심해서 술을 먹게되더군요
이제 술먹은지도 언3년이넘어가는군요
이젠 술끊어라 난리니 하소연으로
담배도 끊고 술도끊고 이젠 밥만끊으면 된다고제가
집사람에게 불평입니다
회원님 건강하셔요
스트레스 받더라도 한번 끊은거 끝까지 쭈~~~욱!!
형수님과 애들이 무쟈게 좋아하는건 둘째고 형님을 위해서...^^
금연 축하드립니다!!!
카이차 크리커 카이크리 카이차...
카이차 크리커 카이크리 카이차... 화이팅!!!
1석 4조군요.
건강과 가족화목과 취미생활과 엄청난 적금.
제도 벌써 금연한지 10년이 넘어가네요.
베란다는 전부 내꺼고 내영역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였지요.
더럽고 냄새나도 그만이구요.청소와 물작난도 난 가꾸기도 제가 알아서 하구요.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유일한 제 안식처랍니다. 둥근 조그만 의자에 앉아
한 까치 담배를 피워 무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랍니다.ㅎㅎ
정화영님! 좋은 새 구하여 애조생활하시니 반갑습니다.
몸 건강해지세요
저희 아버도 금연 하셨으면^^
금연 하시라고 하면 시의 재정을 위해 담배를 사피우신대요^^
그래도 건강하십니다^^
정말 선택을 잘하셨습니다.
새보다는 담배를 버리라고 하신.....
사모님의 말씀인듯 하옵니다.
젊어서 피는 담배는 향기가 되지만...
나이들어서 피는 담배는 독이랍니다.
꼭.....!!!! 행복하세요.
금연도 기회가 왔을때 독하게 해야 합니다
저도 올해 11월 1일이면 꼭10년 째 금연입니다
한까치도 안피웠습니다
친구들이 독한 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