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여러분은 어찌하겠습니까^*

정화영 15 707 2005.08.20 00:26
카나리아와 처음 같이한 여름~

무더위
냄새
털갈이...등등

전 퇴근후 베란다에 카나리아를 보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담배 한개피를 물고 휴~ 이 때가 제일 행복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베란다에 냄새 땜에 못살겠다구 그러니~
드디어 참던 마눌~
폭탄선언

새똥 냄새 전혀 안나게 하든지..(이건..내다 버리란  야그 아닌가요)
담배를 끊든지..(이건 죽으라는 야그죠..18년 동안을 매일 1~2갑 빨아온 골초인데..)

여러분은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전 고민끝에 담배를 끊기로 마음을 먹고
금연중에 있습니다.

금연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마눌도 애들도 더없이 좋아하고..
저 또한 카나리아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애들 이름으로 금연통장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담배값을 저축해서(송금)
대학교때 주기로 손가락 걸고 찍고 비비고..

이제 저희 가족들은 카나리아를 그 무엇보다도 사랑합니다^^*






Comments

한찬조 2005.08.20 00:31
  새 때문에 담배 끊을 사람 또 있네.....
저는 담배값 모아 새 사는 재미로...
그거 재미있습디다.
한성민 2005.08.20 01:36
  건강도 지키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가족화목해지고 이것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습니까...ㅎㅎㅎ
카나리아 덕분에 여러모로 좋아지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강현빈 2005.08.20 06:02
  담배 연기는 새 한테도 안좋으니 일석 이조 입니다
허정수 2005.08.20 07:31
  저 같으면 기냥 청소 열심히 해서 냄새 안 나게 할 것 같은데 ㅎㅎ
참 대단하십니다^^ 담배를 끊으시다니..^^
담배값 또 오른다는데 담배 끊긴 끊어야 할텐데...
이응수 2005.08.20 09:31
  끊은 슬픔을 저도 이해합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피워도??
 저는 건강 때문에 끊었거든요!! 아직은 건강한 분들이 피우는 것이 담배가 아닐까도......
 아주 작고 좁은 생각도...어쩌구니 없지만........ 10년이 넘는 지금도 담배 냄새가 싫지않은 것은??
 글쎄 꿈에도 피운다니까요!!!! 꿈속에서 피우면서 이렇게 후회를< 이제 껒 끊었었는데> .
 끊은 김게 새에게 더 많은 정열을........ 멋진 카사모 회원인것을.... 축하드리면서!! 감사합니다.
 
이두열 2005.08.20 09:43
  정말 대단하십니다.^^

카나리아 덕분에 담배까지 끊으셨다면, 사모님과 아이들 역시 카나리아에게 고마워할테니...

정말 잘하셨습니다.
전정희 2005.08.20 09:58
  담배를 끊으셨다구요?
제가 막 감사해질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상황이 거꾸로 되어야 담배를 끊을텐데..
그렇다고 제가 담배를 피고 카나리아를 기를 수도 없는 형편이니...
김완용 2005.08.20 10:15
  저도 카땜씨 담배를 끊은지
언3년이 넘었는데 담배를 피우지않으니까
너무심심해서 술을 먹게되더군요
이제 술먹은지도 언3년이넘어가는군요
이젠 술끊어라 난리니 하소연으로
 담배도 끊고 술도끊고 이젠 밥만끊으면 된다고제가
집사람에게 불평입니다
회원님 건강하셔요
박정인 2005.08.20 10:38
  허억!~ 형님 대단하십니다.
스트레스 받더라도 한번 끊은거 끝까지 쭈~~~욱!!
형수님과 애들이 무쟈게 좋아하는건 둘째고 형님을 위해서...^^
박정인 2005.08.20 11:19
  참.. 한마디 빼먹었습니다.

금연 축하드립니다!!!

카이차 크리커 카이크리 카이차...
카이차 크리커 카이크리 카이차... 화이팅!!!
권영우 2005.08.20 12:40
  축하드립니다.
1석 4조군요.
건강과 가족화목과 취미생활과 엄청난 적금.
제도 벌써 금연한지 10년이 넘어가네요.
김갑종 2005.08.20 15:09
  저는 2가지 다하지요.
베란다는 전부 내꺼고 내영역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였지요.
더럽고 냄새나도 그만이구요.청소와 물작난도 난 가꾸기도 제가 알아서 하구요.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유일한 제 안식처랍니다. 둥근 조그만 의자에 앉아
한 까치 담배를 피워 무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랍니다.ㅎㅎ
정화영님! 좋은 새 구하여 애조생활하시니 반갑습니다.
윤희태 2005.08.20 16:20
  잘 결심 하섰습니다
몸 건강해지세요
저희 아버도 금연 하셨으면^^
금연 하시라고 하면 시의 재정을 위해 담배를 사피우신대요^^
그래도 건강하십니다^^
신운식 2005.08.21 03:02
  화영님!!!!   

정말 선택을 잘하셨습니다.

새보다는 담배를 버리라고 하신.....

사모님의 말씀인듯 하옵니다.

젊어서 피는 담배는 향기가 되지만...

나이들어서 피는 담배는  독이랍니다.

꼭.....!!!!    행복하세요.

송구섭 2005.08.21 23:19
  축하합니다
금연도 기회가 왔을때 독하게 해야 합니다
저도 올해 11월 1일이면 꼭10년 째 금연입니다
한까치도 안피웠습니다
친구들이 독한 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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