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랫만입니다.

양태덕 14 717 2005.08.21 00:25
카사모가 2년만에 운영진이 개편되었네요.  2년간 떠나있었더니, 모르는 이름이 너무 많습니다. 
배형수선생님, 권영우 선생님, 염승호 선생님, 김두호 선생님 등의 선생님들과 안장엽님이 여전히 활발하시네요.  특히 배선생님은 제가 한번 찾아 뵈었어야 되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제가 즐겨 읽던 성일현님의 글은 더이상 보이지가 않네요.

다른 소신으로 떠나 있었지만, 취미생활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새들은 목표인 20마리는 초과되었지만, 그래도 24마리로 많이 줄였고 털갈이들이 끝나니, 가장 아름다운 때인것 같습니다.  털갈이가 끝나가고 숫놈들이 baby song에서 변성기인 plastic song으로 넘어가니 먹이 소모량이 늘어서 아침마다 보면 먹이통이 텅텅비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제까지 5년넘게 해온 inbreeding에서 온 폐해를 바로 잡으려고 암놈 2마리, 숫놈 2마리를 외부에서 영입해서 제 새와 섞어주었더니 확실하게 몸집들이 커지고 깃털과 색상이 밝아 졌고,  파르나니 윤기가 흐르는 새를 보고 있으면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이맘때가 새키우기가 가장 좋은 때인것 같습니다.

몸무게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면서 운동량이 줄어 2년전보다 10KG이 늘었다가 최근에 5KG을 줄였습니다.  거의 2년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마지막 뱃살이 안줄어서 2년전의 바지는 아직 못 입고 입습니다.  묻고 답하기란만 가끔씩 들려보아서 몰랐는데, 못 보는 정보가 꽤 있네요.  제가 전에 쓴글을 쓸일이 있어서 퍼가려다가 알았는데, 그렇게 한 이유가 좀더 전문성이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짐작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써보려고 하니, 아무 생각이 없네요.  괜히 부끄럽습니다.

참 새장들도 많이 정리를 해서 단촐해 졌습니다.먹이 주는데 1분도 안걸린답니다.  그 줄어든 시간에 일본어와 중국어 초급을 넘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중국어는 먹고 살려고 그러고, 일본어는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인데, 누가 일본어가 쉽다고 하는지 저는 너무 어렵더군요.

그럼 이만....

Comments

원영환 2005.08.21 00:55
  양태덕님.

오랫만에 정담란에 글을 남겨주셨군요.
롤러들도 외부 영입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과정을 걸쳐다니 새들의 품질은 가히 짐작이갑니다.

체중이 늘었다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갔다는데...
3년전에 뵈었던 날씬하던 그모습인가요?
제 기억으로 그 모습이 가장 어울릴듯하더군요.
자주 좋은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덕 2005.08.21 01:30
  벌써 3년이 지났나요?

여수에 내려가본게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뱃살이 안 줄어서 바지가 2세틉니다.  김영식 선생님도 건강하시지요?
한찬조 2005.08.21 07:21
  작년 카사모에 가입할 때는
상당히 뵙고 싶었던 이름이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뵙게되는군요.
반갑습니다.
길동호 2005.08.21 08:54
    이렇게 보게 됩니다. 평안하시죠? 날씬했는데...... 저도 그러합니다만 풍채가 있어야 나이가 들어보인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오는 것은 뱃살뿐이죠 노력해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늘 연구하시고 바삐사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머지않아 롤러의 심사위원으로 뵙겠죠?  아마 그때는 우리 나라도 당당히 롤러를 말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최 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양태덕님 좋은 결실로 기뻐하는 날이 속히 왔음 좋겠습니다.

  5키로는 양태덕님에게 멋지게 보이게하는 매력의 체중아닌가요? ㅎㅎㅎㅎ.
평화!!   
 
 
전신권 2005.08.21 09:22
  오랫만에 롤러고수의 이름을 이곳에서 접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새로운 이름이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중입니다.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체중이 원래대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상태 2005.08.21 10:10
  반갑습니다.^^ 자주 들려주시고 좋은 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초보 때부터 현재까지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양태덕 2005.08.21 11:25
  목사님이야 풍채가 있으시면 금상에 꽃을 올리는 격이지만, 저같은 월급쟁이는 풍채가 생기면 윗분이 경계를 하셔서, 특히 제가 윗분들이 짜를까 말까 하고 고민들 하시는 때라 더 뺄 생각입니다.

박상태님은 고생많으셨고, 논문준비를 잘하세요.  자기가 한 일의 10분지 일도 논문에는 표현이 안되지만, 결국 그 것만 나중에 남습니다.

전신권님, 한찬조님 반갑습니다.
권영우 2005.08.21 12:14
  오랫만입니다.
롤러가 전문은 아니지만 명맥은 잇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을 통해서 롤러 심사보 시험에 통과하신 것도 알고 있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심사보가 3분인가요? 양태덕님, 김용수님, 임기연님
카사모에도 자주 들려 주십시오.
종이 다르면 어떻습니까?
박진영 2005.08.22 08:32
  반갑습니다~
종종 들려서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손용락 2005.08.22 10:47
  윗분이 양태덕님을 짜른다??

오늘 아침 출근하며 들은 라디오 바아송 중의 얘기로
 @#%^())_ 라는 미래학자가 말한

"새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라는 이 말을 제외하고는
모든게 변한답니다.
너무 빨리 변한다고 하네요.

사원들이 여럿 모여 진행 중인 워크샵에서
세상에서 없어진 것, 없어질 것, 없어져야 할 것 등을
토론하는데 아래 사원들이 앞에 자기 부장이
앉아 있는데도 대뜸

"없어질 것 = 우리 부장" 하다랍니다.

요즘 시대가 그렇지요.
그래도 정담란 에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네요.
참 오랜만입니다.
김두호 2005.08.22 13:36
  간혹 묻고 답하기에 올라오는 글을 보기는 했는데 게시판에는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셨다구요?
괜찮은가요?
오재관 2005.08.22 16:19
  반갑습니다.

카사모에 복귀하신거죠?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염승호 2005.08.22 17:49
  양 태덕님
오랫만 입니다.
그동안 건강이 불편 하셨군요.
건강 이상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겟습니까?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인생은 새옹지마 라는 표현을 저는 자주 합니다
길흉화복을 어느누가 예측 할수 있습니까 ?
그렇기 때문에 만남 이라는 것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 하거든요,

아름다운 취미생활은
감히 인자 무적이라고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있겠습니까?
카나리아도 어질게 사육 하면 노래도 잘 - 부르지 않겟습니까?
저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합니다.
더욱더 건강 하십시요.
 
안장엽 2005.08.22 18:30
  안녕하시죠..그래도 롤러와 함께 하시는 메니아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시죠^0^
국내에서 양태덕님,김용수님,임기연님이 롤러의 선두자로 꾸준하시다는 것은 가끔씩 소식을
들어 알고 있던바 이렇게 정담란에서 뵙게 되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어떠한 종이 되었든간에 카나리아와 함께 하는 취미를 공유한 이상 종종 이곳에서
소식을 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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