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 왔는지 시원하네요
이원재
일반
8
683
2005.08.22 12:44
지난 주초 만해도 무더위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요즘 몇일은 시원합니다.
아직 발정이 죽지 않아 산란을 했던 암컷도 힘들지 않게 포란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더울 때는 엉거 주춤 걸터 앉다 시피 하면서 포란 하기에 둥지를 빼려 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 하면서 시원해진 날씨에 이젠 봄과 같은 기분으로 포란을 하는것 같습니다.
금년에는 워낙 새끼가 적게 나와 링도 15개나 남은 상태입니다.
토요일 검란 결과 4개중 3개가 유정이고 한개는 알에 상처가 있어 실패할것 같네요
늦갂이 번식이라 기대는 안하지만 시작된 포란이니만큼 부화 육추 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미도 이젠 털갈이를 해야만 제대로된 털말림을 볼텐데 늦어져서 걱정이기도 하네요.
내년에는 쌍을 적게 가저갈 계획인데 잘될지...
작년 이맘때도 적게 적게 했는데 8쌍이었습니다.
일단 목표는 5쌍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3쌍 확정 돼있고 두쌍 정도만 더잡으면 목표 달성입니다.
다 사연이 많은 새들이라.^^
늦은 번식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집에도 이소를 시작한 마지막 번식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순응하면서 살아야지요.
이제 털갈이도 막바지에 들어가나 봅니다.
최선을 다하시길 ,,,,,
아침에 등산하는데 반발, 반바지에 서늘함이 느껴지네요.
새들 또한 좋아하는 듯 합니다.
울음소리도 높아지니.....
늦둥이 좋아하시다가는 새에 치여 접게 될지 모릅니다..
적당한게 좋은데 쉽지가 않으시죠...
전 마리수 팍 줄였습니다..
이래서 세월이 약이라 하나 봅니다,.
그나 저나 큰일 났습니다.
농장하나 물색해 둬야 품종관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애조가 반열에 오르신분들이시네요.
저도 더늘리고 십은마음이야 가득한데 출퇴근 거리가 길어서
관리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해서 줄이려 노력 중입니다.
어디 마음같이 되나요 결심 못하면 10쌍으로 갈 확율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베렌다에 새장이 16개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