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 저녁엔 중노동을

조충현 2 712 2005.08.25 12:56
그간 거실에 오래된 어항을 치우게 되었습니다.
16년전 구입해서 사용하던 2자 반짜리 어항인데 처음엔 디스커스 치어용으로 구입하였던 것인데 지금은 시험용 구피를 사육하고 있답니다.
그간 목감 구피 양어장에서 구입한 그린계통을 순수 건조 사료로만 중지 손가락 크기 정도로 크고 건강하게 사육할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 이제 서서히 고급종으로 선회 하려는 데 집사람이 눈치 챘는지 어제 저녁엔 컴퓨터를 거실로 꺼내야 한답니다.
물빼고 수초걷고(수초라것은 없지만 파래처럼 뭉쳐있는 ?수초가 어항의 절반만큼 번식되어 아깝움)모래 퍼내고 어항 들어차에 실고 하우스 창고에다 유기 시켜야 하는데 예전 같으면 별것 아닌데 수술을 앞두고 있는 디스크 환자로서는 중노동입니다.
이제는 넓은 집으로 이사가던지 아니면 다음으로 기약할수 밖에요.

Comments

권영우 2005.08.25 15:44
  오늘 저녁에 암소고기 먹고 힘내서 하시면 안되나요?
일 끝내려면 족히 2시간은 걸릴 듯 합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엄살 좀 피시고...... ^-^

좌우지간 아픈 허리가 완치되셔야 할 텐데.....
강현빈 2005.08.25 16:55
  이 곳으로 이사오기전인 잠실 살 적에
가끔 물갈이 하려고 어항 뒤집어 놓던 생각만하면 온 몸이.....
보기는 좋은데 깨끗하게 유지를 하려면 관리가...

어디 장기 외출 할 때 조금이지만 금붙이 모래 속에 묻어두곤 했습니다
저층형 연립이라 워낙 손님이 많아서요
대낮에 차 대놓고 신혼부부 집 살림 싹 쓸이도(밖에 애들 노는 것도 이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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