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지만
강현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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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5 19:34
왜 같은 물건에 값을 적게 붙이면 고객들은 물건이 나쁘다거나 불량이라고 생각할까요
이것 저것 모르면 비싼게 제값한다고는 하지만은 같은 제품인데...
씬게 비지떡 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비지는 싸거든요
옷을 납품하는 친구의 말을 들으면 공장에서 나갈 때는 같은 친구인데
누구는 백화점으로 가서 장관이되고 누구는 남대문에 가서 문지기 된다더군요
그러나 그 이유도 있다합니다
고급 집으로 갈수록 검문이 심하고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같은 옷이라도 배우가 입으면 잘 어울린다고 하고
이브지 않은 일반인이 입으면 그것도 옷이냐고 하고 참 알다가도 모르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결론은 믿기지 않거든 이름과 가격을보고 결정하라
사람은 명품 심리, 보상 심리가 있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선입견?
오늘 오후에 밭에가서 배추심고 오다가 분위기 있는 한정식집에 들렸답니다.
맛은 제 입맛에 아니더군요. ^-^
화려하게 생긴 사람이
짜가를 입어도
그거 명품 아니냐고 묻고
덜 화려하게 생긴 사람이
명품을 입어도
그거 짜가 아냐 라고 오해를
하지요.
저는 후자입니다.
성은 전자인데..씨잉~
돌 던지기 없기.
싸면 싼대로 비싸면 비싼대로 이유가 있지요.
형님이 옷 가공공장을 운영하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고가의 옷은 그만큼 다릅니다
가령 원단과 부자재 그리고 수공의노력 이지요.
반면 저가의 시장물건은 왠지 조잡한 디자인에 손이 한번 이라도 덜 가는 공정으로 제작 되어집니다.
주 계약 을맺은 회사에 납품 되어지는 고가의 옷을 보면 제가 판단하는 값에 0 이 하나더 붙습니다.
또 여러가지 얘기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