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사모의 정신은.....

권영우 6 693 2005.09.14 12:13
배려하는 마음과 나눔의 미덕이라 생각합니다.

취미생활은 취미생활일뿐......

생업이 아니잖습니까?

그러니 시험문제와 같은 정답 없는 이야기로 즐거워하는 것이겠지요.

또한 나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사육법에서도, 링 착용에서도, 종조 수입에서도, 분양과 입양에서도 또한 새에 대한 평가나 가격에서도.....

주관적으로 볼 수는 있지만 강요할 필요는 없겠지요.

주관적인 능력을 사육 경험과 동호회 활동, 오프라인 모임등으로 키워서 객관적인 능력과 근접하게 되겠지요.

취미생활을 통해 생활이 더욱 즐겁고 보람있게 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모든 것은 회원님 각자의 선택이고 그 또한 책임이겠지요?.....

나와 다른 의견도 있구나.

나와 다른 사육기술도 있구나.

내가 보지 못한 좋은 품종도 있구나.

나보다 더 새를 사랑하는 분도 있구나.

를 느꼈답니다.

우리 마음을 8월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게 열고 서로에게 힘이되는 만남이 되길 기원합니다.

Comments

이상규 2005.09.14 13:15
  카나리아를 앞서서 사랑하시고 많은 노력과 열정이 있으셨기에 지금 시작하는 저같은 초보들도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눈동냥을 계속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복잡한 여러 상황들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역사가 되어 지나가는 한순간 순간이 카사모라는 모임에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살아있고, 열려있고, 늘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환절기 감기들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손용락 2005.09.14 15:09
  다른 분과 다른 생각이 있으면 대세가 그렇지 않더라도
올리고 싶으면 올리는 것이 당연하지요.

주관적 생각임을 밝히고....

다른, 자기 생각과 다른, 자신의 의견에 반대 된다 할지라고
그 관점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비난하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의견이 올라와도 아무문제 없겠지요.

모두 권영우님 같이 담담한 마음을 가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자도 아닌데 쉽지야 않겠지요.
저넘들이 미쳐도 많이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나도 가끔 미치는데 다른사람도 다른 것에 미치겠지 하고
이해 해 주려고 노력한다면.....
전신권 2005.09.14 15:36
  연륜과 함께 자기 절제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 취미에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좋으면 되지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는 즐김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부간에도 살다보면 싫어지는 때가 자주 있는 법인데 생판 남과의 관계가 항상
부드러울 수는 없는 법이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듯이 나의 문제점도
분명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면  조금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디엔가 미쳐서 열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래서 저는 카사모가
좋답니다.
배락현 2005.09.14 17:23
 
권영우님,이상규님,손용락님,전신권님의 말씀 지당한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박진영 2005.09.15 09:47
  권영우님~
참말로 당연한 말씀입니다~

용환준 2005.09.15 10:42
  좋은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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