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청계천을 다녀와서

한명호 3 679 2005.10.11 23:20
지난 토요일날 할 일도 없고 마누라 눈치가 보여서 친구만나러 서울에 간다고 하고 청계천에 가보았습니다.

청계천을 가는 전철 안에서 즐거운 공상을 하며 갔습니다.

무슨 공상인고 하면..

좋은 카나리아를 많이 기르던 사람이 갑자기 심장 마비로 죽어서 부인이 조류독감에 걸려 죽은 줄 알고

열받아서 남편이 기르고 있던 새를 청계천 새시장에다가 모두 갖다 팔아버려서 자이안트나 파리잔이

혹시나 나오지 안았나하는 즐거운 공상하고 가보니 역시나 꽝이었읍니다.

카사모회원님들 중에 심장마비걸릴 사람업수??^^;;;;;;

죄받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수리 타법-

                           

Comments

김용구 2005.10.12 00:59
  전철안에서 "새" 만을 생각해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목적지에 도착하지요.
그것은 아마 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공통점일 겁니다.

한명호님, 카나리아를 사랑하고 또한 카사모 활동을 열심히 하시면..
자연스럽게 질 좋은 파리잔이며 이탈리안자이언트를 키우게 된답니다.
전, 좀~더~ 오래~~살고 싶습니다 !  ㅎㅎㅎ
이응수 2005.10.12 09:36
  한명호님 !! 괜찮지요?? 가는 전철안에서의 표정을 생각하면서
 청게천 목적지의 풍경도 함께 그려봅니다. 마누라 눈치에서......
 정말로 벗어 나기위한 모험이였을까....? 걱정이구요....... 새를 위한
 일편 단심 어데 가겠어요!! 늘 건강하세요.....새에 대한 정열 만큼이나!!
전신권 2005.10.12 09:36
  1)카사모회원님들 중에 심장마비걸릴 사람업수??^^;;;;;;

2)죄받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 1)그럴 분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새들이 청계천으로는 나가지 않을 것이고요.
   
2) 상상만으로야 죄받겠습니까만은 본인이 가슴이 쪼매 아프시겠지요. ㅎㅎㅎ
    오늘 하루는 좋은 상상들을 하면서 살아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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