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박진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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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22:14
아쉬움을 뒤로 하며 글을 남김니다.
토요일에 정신없이 둘러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저녁 먹고 다음 날 출장 준비때문에...
서둘러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비행기 20시간 넘게 타고 와서...
아프리카 우간다에 도착했습니다.
힘들게 도착해 보니...제 짐은 저를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짐 찾는라...아침부터 사무실에서 한 시간 넘게 실랑이 하고...
모레 쯤 도착할 것 같다고 합니다.
빈 몸으로 이틀동안 어떻게 생활할지....
출발부터 엄청 꼬이고 있습니다.으으으으으으.......
앞으로 정신없이 보내다가...
2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돌아가야할 것 같은데...
그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조심해서 돌아오십시요^^
12시간 비행기를 타도 몸이 꼬이는데 20시간을 타셨으니...
피곤 하시겠습니다.
모든일정 잘마치시고 몸건강히 지내시다 오시기를 바랍니다.
엄청 고생하시나 봅니다. ^-^
전 10년전 13시간의 파리까지도 힘들던데요.
음식이나 기후, 풍습이 다른 곳에서 고생은 되겠지만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하시고
건강하게 맡은 일 완수하고 돌아오십시오.
짐도 빨리 찾으시고, 멀리까지 가신만큼 예상외의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돌아오는 길도 지루함 없으시길 바라고요!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랍니다!
아쉬워하셨던 마음이 아프리카에서 날라왔군요^0^
모든 일정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면서....
제가 그냥 갖기로 했습니다...ㅎㅎㅎ 미처 못가져가신 에그푸드도 하나 챙겨놨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ㅎㅎㅎ
20일은 금방 지나갈꺼에요..
오실때,,흙좀 담아오삼,,
저희 증조모님은
92세때 12시간 비행기 타고 오셔서는
'한 숨 푹 자고 나니까 도착하더라'
하셨답니다.
팔팔 젊은이는 20시간 끄떡 없겠지요? ㅋㅋ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좋은 것 많이 보시고
잘 다녀 오세요~^^
세수를 안 하면 현지 주민과 피부색이 비슷하지 않을까요?ㅎㅎ
그래도 자주 나가는 외국이라 질이 난것 아닌가요?
부럽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떠나기 전 까지 쉬시지도 못하고 심사까지 마쳐 주시어
모든 일정이 잘 마무리된것 같습니다.
건강히 임무 잘 마치고 귀국 하십시오.
박진영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오지에서의 출장업무를 잘마치고
귀국하시기바랍니다...건강 잘챙기시고요.
괜히 조류독감 실험하시지 마시고요.
온갖 예방 주사는 다 맞고 간걸 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