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준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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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9 15:30
간만에 음성 꽃동네를 다녀왔읍니다.
벌써 한 15년은 된듯합니다.
그곳에서 김장 담그는 일을 도와드리고 왔읍니다.
무려 5천포기 에고에고
배추 5천포기 (절궈논것)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작은 동산을 보는듯했읍니다.
그래도 도와주시러 오신분들이 많은 관계로
일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더군요.
안양에서 온 고등학생들 열심히 일하고 1시 철수
대전에서 오신 아주머님등 (재항군인회소속 부녀회) 김치 잘 버무리시던데.
저의팀 23명 배추씻고 물기빼고 날라드리고
오후에는 중학교 여학생들 20여명 지원
수사님 수녀님들과함께 김장을 마치기는 했읍니다.
오늘은 어깨며 허리며 안아픈곳이없읍니다.
그래도 봉사하고나면 기분은 짱입니다.
선뜻 할수 없는 봉사의 미덕을 베풀고 오신 오준수님의 글에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오준수님께서 정말 보람된 일을 하고 오셨네요.
쌍화탕 한병 덥혀드시고 푹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