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어제는

오준수 3 557 2005.11.19 15:30
간만에 음성 꽃동네를 다녀왔읍니다.
벌써 한 15년은 된듯합니다.
그곳에서 김장 담그는 일을 도와드리고 왔읍니다.
무려 5천포기 에고에고
배추 5천포기 (절궈논것)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작은 동산을 보는듯했읍니다.
그래도 도와주시러 오신분들이 많은 관계로
일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더군요.
안양에서 온 고등학생들  열심히 일하고 1시 철수
대전에서 오신 아주머님등 (재항군인회소속 부녀회) 김치 잘 버무리시던데.
저의팀 23명 배추씻고 물기빼고 날라드리고
오후에는 중학교 여학생들 20여명 지원
수사님 수녀님들과함께 김장을 마치기는 했읍니다.
오늘은 어깨며 허리며 안아픈곳이없읍니다.
그래도 봉사하고나면 기분은 짱입니다.

Comments

김용수 2005.11.19 17:05
  고생 하셨습니다.

선뜻 할수 없는 봉사의 미덕을 베풀고 오신 오준수님의 글에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권영우 2005.11.20 18:04
  봉사의 기쁨은 경험하신 분들만 아십니다.
오준수님께서 정말 보람된 일을 하고 오셨네요.
쌍화탕 한병 덥혀드시고 푹 쉬십시오.
김광호 2005.11.21 09:03
  오준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님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레마을 노인전문요양원에도 님과 같으신 분들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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