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전신권 6 700 2005.12.05 20:12
간만에 제주도의 날씨도 바람이 세차고 눈발이 날렸습니다.
야외에서 새를 키우고 있는 저로서는 과연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세찬 바람 속에서 새들이 안전할런지 사뭇 궁금합니다. 아직
확인을 하지 못한 관계로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내일 확인하러 갑니다.

호금조도 이제야 이소한 새끼가 자라고 있고 또 털도 나지 않은
둥지안의 새끼들도 있고, 모란이와 십자매,유리앵무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새들이 둥지를 차고 앉아 알을 품고 있는데 말입니다.

방사장에 풀어놓은 카나리아 암컷이 3개의 알을 모이통에 낳아 둔 것을
보았습니다. 한동안 날씨가 따스하더니 발정이 왔는지... 알은 모두
치워 버렸습니다.,한겨울에도 견딜 수 있는 새들로 키우려 하는데
사실 두려움이 앞서기는 합니다. 얼마나 희생을 치뤄야 할런지...

간만에  날씨도 나쁘고 월요일이라 경매의 희소식말고는 별다른 소식이
없기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기념하여 주절거려 봅니다.

카사모회원 모두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다시금 밝은 하루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박동준 2005.12.06 05:18
  방사장에서 서서히 적응해온 놈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영하 7.5도의 날씨에 호금조가 멀쩡 하더군요~
단,질병만 없다면......
이상규 2005.12.06 08:45
  호금조가 영하 7.5도에서도 견디는걸 보면
모든 자연의 순리를 인간이 거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잘못된 지식도 너무 난무한것 같고요.^**^
전신권 2005.12.06 09:24
  아침에 가서 확인을 하였더니 모두가 무사합니다.
이소한 어린 호금조도 털을 부풀리고는 있지만
잘 날라다니면서 모이를 달라고 소리도 지르고...
권영우 2005.12.06 09:40
  다행이군요.
넓은 곳에서 건강하게 보살핌을 받았기에 무사했나봅니다.
몇 번의 고비가 있겠지만 성공하길 빕니다.
염승호 2005.12.06 10:44
  호금조가 영하 7.5도에
견딘다는 것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겠습니까?
겨울를  아무 탈없이 보내시기를  !

용환준 2005.12.06 12:10
  처음에 읽을때는 걱정을 했는데.....
아래글을 보니 다행이군요.

그동안의 정성을 새들이 아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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