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그대 무등산이,,,,

배형수 1 702 2005.12.09 08:48
그대 무등산이 높아 보이는 것은
우러러 쳐다 보면서
올라 오라는 것인가,

꼭대기에 가보면
높은 곳은 보이지 않고
낮은 곳만 보이는 것이
고개 숙여 보면서
내려 가라는 것인가,

높아 보인다고
낮아 보안다고
자랑 하거나 부끄러워 마라,
높은 곳에서는
낮은것만 보이고
높은 것만 보이는 게
시선의 한게이거늘,

못 올라갈 높이 없고
못 내려갈 낮이 없듯이
올라가면 내려 가야하고
내려가면 올라가고 싶은것이
낮은 곳은 높은곳을
높은곳은 낮은 곳을

철따라 옷 갈아 입는다고
산의 날씨 변화 무쌍하다고
속조차 변하랴,

겉과 속이
하루에도 수 십 번 변하는 사람들이
그대 무등산을 우러르며
목구멍까지 차오른 숨으로
그대 정을 느끼러 하는 것은

그대 변치 않는 내공의 기를 내림긋으로 받아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그대 높이 만큼
그대 낮이 만큼
그대의 무게로
이 새상이 버티고 싶어서이니,,,,,

Comments

이기형 2005.12.09 09:09
  글내용을 잘은 이해못하나 뜻이 깊은글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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