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하늘 냄새 "

박동준 2 713 2005.12.15 02:49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
하늘 냄새를 맡는다

- 박희준의 시 《하늘 냄새》(전문)에서 -

* 마음이 맑으면
눈빛부터 맑아집니다.
표정도 맑아지고, 말씨도 달라집니다.
냄새도 바뀝니다. 분명 사람의 몸에서 풍기는 것인데도
그 몸에서, 높고 푸른 하늘의 향내가 납니다. 

Comments

김진우 2005.12.15 08:30
  싸이홈피에 퍼가요~^^
권영우 2005.12.15 20:04
  사람 냄새가 그립습니다.
그 냄새에는 정이 진하게 배어 있겠지요.
카나리아를 통한 정도 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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