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눈이 많이 와서 라는 핑계로!!

이응수 19 689 2005.12.19 10:57
저는 시골집 거실 한쪽에 날림장을 가지고 있는 왕 초보람니다.
 대전에서 무주까지는 대략50분거리.....눈이 많이 왔다는 핑계로 ...
 한주일을 못가고......토요일 퇴근길에 가보니 날림장 바닥이 노랗게!!!
 물 <배-수구 설치양호>통 바닥 청소 잘하고 물 담구고<?> 일요일 퇴근!!
 약80마리 이상 화장<?>하고 뒤 돌아서는 심정은 참담하기만........
 보내버린 새 들의 원망하는 애원의 소리 귀에 담담하고........더 잘 기르려는
 욕심만  앞서는것은 나름데로, 미련의극치!! 의욕은 아직도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하면서 눈 내리는 하늘만 쳐다 봅니다. 왕 초보의 미련한 보고람니다. 이 응수드림!!

Comments

김수영 2005.12.19 11:08
  충격이 크시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무 이유없이 카들을 11마리를 순식간에 떨군적있어

지금도 수를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병술 2005.12.19 11:16
  마음 고생이 크시겠습니다.
눈때문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군요!
기운 내시고 건강한 한 주 되십시오!
원영환 2005.12.19 11:19
  요 근래 강타한  한파 영향으로 동사한것인가요?

80여마리를 잃은 심정은 뭐라 표현하기 힘들겠군요.

차분한 마음로 다시 추스리고 시작해야겠지요.

이응수님  힘내세요!!....화이팅!

조충현 2005.12.19 11:28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번 방문 했을때 많은 카나리아 숫자에 놀랐는데....
이번 기회에 노즐 형태로 한방울씩 떨어지는 링거 형태로 수도에 직결하여 보완 하셔야 겠네요.
김광호 2005.12.19 12:31
  한마리가 떨어져도 가슴이 미어지던데 80마리를 떨구시다니! 정말 가슴이 아프시겠습니다!
봄나면 다시 그자리가 메워질겁니다!
건강하십시요!
송구섭 2005.12.19 12:40
  정말 안타깝습니다
많은 숫자의 카나리아를 잃었군요
심기일전 하셔서 다음에는 이런일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권영우 2005.12.19 13:07
  저런 어쩝니까?
물이나 모이를 못 먹어서 그랬나봅니다.
강추위가 보름 이상 계속되니 별별 일들이 다 일어나는군요.
보낸 놈은 잊으시고 남은 놈들에게 더 많은 정성을 주십시오.
손용락 2005.12.19 13:21
  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었다면 동사라고 보기에는...
영하 11도 정도로 그리 많이 동사하지는 않을텐데...
참으로 황당하시겠습니다.

집 배란다 기온이 더디어 일요일 새벽 최저 4'C
오늘 새벽 5'C 까지 냐려갔습니다.
낮에도 10도 이하...
동절기 이상적 기온입니다.

이제 새들이 힘이나는듯 합니다.
7시 조금 넘으면 합창을 시작합니다.
우는 소리도 훨씬 힘차게 들립니다.

한쪽에는 죽어나가고 한쪽에는 힘이나고...
이게 새상 일인가 봅니다.
김두호 2005.12.19 13:38
  원인이 뭔가요?
먹이가 없어서 아님  물을 먹지 못해 못해서....
미리 대비책을 세워야 겠습니다.
김기곤 2005.12.19 15:28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응수님의 나리들이 너무 이뻐 먼저 데려갔나 봅니다.
다가오는 봄이면 다시 채워지리라 믿읍니다.
이응수 2005.12.19 16:20
  격려의 많은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림니다.
물관리를 잘 못한 관계입니다. 배-수를 잘 한다고 했는데도..
 틀어 놓는다는 것이 그만 잠금이 되고 말았답니다. 좋아서 청소하고 모이주고
 물통 깨끗하게 씻은 다음의 행동에 건방이 들었었나 봅니다. 왕 초보가 겪는 일단계
 의 범주를 못 벗어 난것이 ..... 용기 백배하여 더 열심히 할껍니다. 감사합니다.
정광우 2005.12.19 16:24
  매우 허탈하시겠습니다
떨어진 녀석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잘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아파할 이응수님이 보이는듯 합니다~~~
김진우 2005.12.19 16:27
  80여마리를 잃으셔서 충격이 크시겠지만...힘내세요;
용환준 2005.12.19 16:38
  가슴이 아프시겠습니다.
떠난놈은 떠난놈..... 마음 추스리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전신권 2005.12.19 17:15
  부디 마음을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일들이 많은 때인데 새들로
인해 더욱 심란한 새밑이 되지 않으시길 빕니다.
김용구 2005.12.19 18:32
  이응수님.
늘 글 끝에 왕초보라 말씀하시어서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80마리 이상이나 죽었다 하니,,,  겸손하심이 존경스럽습니다.
김동철 2005.12.19 19:20
  작년까지만 해도 베란다에서 겨울을 잘 보녰는데....
금년들어 어린 손녀가 집에 자주오는 바람에 카나리아가 찬밥신세가 되어버렸답니다.

병원 근무하는 며느리가 유난히도 아기에 대한 위생관념이 지나쳐 새는 베란다 근처도 못들여
놓게하니 시애비가 오히려 눈치보는 꼴이랍니다.
아파트복도에 아스테이지로 꽁꽁 둘러 카나리아12마리 앵무류(카카리키.왕관)6마리.밤이면 담요까지 둘러 주어도 온도는 밖의온도의 반정도 (영하7도까지 내려갔었음).아직은 물통하루2번씩 갈아주는 번거로움 외엔 끄떡 없습니다. 가끔씩 마눌몰래 복도로난창문 열어놓는일 하고.....
유재구 2005.12.19 20:59
  새를 죽이는 것은......
누구나 격을 수 있는 아픔인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새장 한 통을 보낼 할뻔했습니다.

시골 갔다오면서 모이 통에 한가득 넣어주었으니 이틀은 안심, 걱정 뚝 했는데.....

도착 후 새장을 보니 먹이통은 걸어놓지 않고 바닥에 있더군요.
막 가는 순간 먹이를 주니 간신히 먹고 생명의 끈 연결시켰습니다.
이응수 2005.12.20 09:09
  격려!! 한결 같은 말씀에 용기 백배 .... 더 열심히 잘 키워야 겠다는 결심으로..
 아직은 대전 아파트 배란다에 60-70마리 정도 있습니다. 봄이 오는 물소리 들릴  때
 쯤 새로운 탄생을 기원하면서 또 다른 결심을 해 봅니다. 동호인 여러분@!!! 참으로 감사
 합니다. 진심으로 더 많은 사랑하는 마음, 많이 배움니다. 실수는 곧 바로 바보인것을!!!
 그래도 다시 설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스러움으로.....  감사합니다. 이 응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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