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얘기
전신권
일반
11
719
2005.12.29 09:50
쪽지가 제게로 날라왔습니다.
내용은 년말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이벤트를 하여 모금된 금액 중
일금 150만원을 제주지역에 할당을 했으니 적절한 수혜자를 선별하여
기부금을 전해주라는 분부입니다. 이 얘기는 제가 활동하는 다른 모임인
"풍빠모"라는 사이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 또 시행하여 모금된 일천만원 이상의
금액을 전국적으로 나눠서 각 지역의 총무나 대표 성격의 분들에게 일임을 하여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는데 쓰라고 보내 주었습니다.
제가 아는 복지관의 복지사에게 연락을 하여 적절한 수혜자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이 소식은 동사무소의 지역담당 복지사에게 전해져서 어제
추천된 한 학생이 선발되어 내일 만나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려운 가정에서 공부하여 수시모집에 대학에 합격하였으나 학비마련이 어려워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등록금을 모으고 있는 학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금액이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언젠가 이런 훈훈한 이벤트와 함꼐 나눔의 정이
이곳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는 그 날을 꿈꿔 봅니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천오백명의 회원이 2년이 지나지 않아 삼천오백명으로 늘어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임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긍정적으로 힘을 모아주는 모습을 보여준
회원들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과연 어떤 학생이 수혜자로서 그의 일생에 긍정의 힘을 가슴에 새겨넣을지 궁금해집니다.
그학생의 가슴속에 또한 긍정의 힘이 작용하지 않을까요.
저도 경매란 이름으로 참가했는데... 웹사이트가 따끈따끈하더군요.
언젠간 카사모도 ...
오래된 취미 모임의 결과는 아름다움 그리고 베품의 잔치이군요.
좋은 학생이 선정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가슴 뿌듯한 소식입니다!
정말 좋은데요
카사모도 연륜을 쌓아 좋은일 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바람니다.
우리의 행복은 움켜줠때가 아니라 나눌때 더 크게,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박수를 보냄니다. 더 맑은 소리 멀리멀리 퍼져 나갈 때 우리는 더 많은 힘들을 받을 것 같아요!!
누군가가 주선 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세요!! 행복은 나누어 줄 때가 더 좋타는데........카사모의 연륜
을 되짚어 보면서!!더 좋은 일들이 올수 있도록 .......그런 날을 기다려도 봅니다. 왕 초보 드림!!
카사모도 읖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멋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카사모에 더 좋은 일과 훈훈한 이야기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 그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