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기분......

이 구절은 크리스마스 캐롤송의 일부입니다!
어렸을때 눈이 온 크리스마스때는 참 많이도 불렀던 노래입니다!
이젠 다 커버려 이런 노래 부를 일도 거의 없지만 추억속의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그 노래 가사대로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기분은 정 반대였습니다!
어제 눈이 와서 도로는 녹았는데 밤사이 아주 적은량의 눈이
더 왔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눈이 녹은것이 마르기도 전에 눈이 뿌려서 도로가 전부얼어 붙어 그야말로
빙판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에서도 최소 2~3명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노면의 상태를 살피지도 않은 카렌스 승용차가 신나게 엑셀레이터를 밟고 있었는데 앞에서 빙그르 도는 소나타 승용차 옆구리를 들여받았는데 속으로 완전이 기어들어갔더군요!
그차에 받친 소형화물차는 반대편 도로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아침에 출근길! 정말 미끄럽고 겁도 나고 ....
어제 눈길보다도 몇배 더 고생을 했습니다!
동해안은 지금부터 눈이 시작인데 3월이나 4월까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 사고의 현장을 본 이후로 기분은 꿉꿉하지만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