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밤에 아침을 준비하는여자

김은실 4 712 2006.02.28 20:01
탈퇴후.. 생활공개.

11월엔 싸이홈피에서 좀 놀구요
12월엔 역시 싸이와친구집에서 놀기.
1월방학동안엔 정신없이 바쁨.
2월.봄방학이 있긴하지만 오전에 시간이 많음..

그래서 2월 어느날 부턴가 산엘 올라갔었죠.
저희동네 가야산이라구 있는데..
급경사여서 초보들에겐 무지 힘든코스더라구요.
글구,, 저의 신체조건이 더 힘들게 했죠.

산에 오른 첫날..
올라가다가..
내가 이짓을 왜 하나!! 내려가자..
같이간 친구가 억지로 끌고가서..
첫날은 반쯤오르고

그담날 다리가 엄청 아팟지만 며칠뒤엔
제가 먼저가자고 친구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재미있어요.
산에 오르는게.

그래서 다음날 산에 갈려면
전날 밤에 아침을 준비해놓고
다음날 오릅니다.

밤에 쌀을 씻고있는 저를 보고 울집,,씨 ..
웃습니다.뭐하냐고..

산에 오른 첫날은 겨우 반쯤 올라가는데,,
1시간 넘게 걸렸는데..

이젠 1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입니다..ㅋㅋ
많이 발전했죠.

근데.. 여전히 숨은 헥헥 거려요..

낼도 가고싶은데,,낼은 집안에 일이 있어서 ..
카사모 접속도 못하겠네요.

Comments

박상태 2006.02.28 21:28
  저희집도 항상 밤에 쌀을 씻어서 준비해놓던데요?^^

좋은 습관이 생기셨네요.^^
권영우 2006.02.28 22:24
  등산에 재미를 붙이신 모양이군요.
유산소 운동으로 걷는 것처럼 좋은 것이 없다더군요.
아내, 엄마, 선생님으로서 건강은 필수조건이랍니다.
김두호 2006.03.01 12:43
  생활의 리듬을 깨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어 감사합니다.
박진영 2006.03.04 10:44
  그동안의 방황에 대한 자기고백인가요???ㅎㅎㅎ

좋은 습관이 생기셨군요.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벌써 체력의 변화를 느끼시니...
등산 꾸준히 하셔서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을 싫어하실 것 같은 남편분과도 함께 하심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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