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35년만의 이사

권영우 8 490 2006.03.27 18:08
온양 부모님께서 드디어 이사를 합니다.

바로 옆에 새로지은 아파트로.....

아파트는 탐탐하게 생각하시지 않으시더니, 80이 넘으시니 좀 편히 사리려고 하시나 봅니다.

어제 06:00에 온양으로 출발하여 22:00가 넘어 돌아 왔습니다.

가서 한 일은 책장과 책정리 .....

반트럭은 버렸습니다.

어머니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셔서 이사하기도 쉽지 안답니다.

다행이 누님이 살다시피 와 계시니, 매부에게는 미안만 할 뿐......

틈틈히 내려간다고하지만 학년초라 자주 가질 못하네요.

겨울이면 늘 부모님께 미안했었는데..... 이제 겨울이 되어도 좀 안심이 되네요.

이사 선물로 괜찮은 식탁 1세트 주문하고 왔답니다.

월요일이 되니 이리저리 바쁘고 피곤하군요.

그래도 부화된 2마리의 꼼지락을 보니 피로가 풀립니다.

Comments

강현빈 2006.03.27 18:39
  어르신들의 이사 정말 결정하기 힘든 일 중 하나 입니다
새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상태 2006.03.27 18:41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효심이..^^  아파트가 역시 생활에는 편하지요.. 새 기르기는 별로이지만..ㅎㅎㅎ
김익곤 2006.03.27 20:37
  이사한번 한다는게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 없는 시간 내셔서 다녀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효성이 지극하시니 가능 하리라 생각 됩니다.
부모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셨습니다.
세상엔 다 선택권이 있다지만 딱, 두가지만은 선택권이 없다지요~ 부모님 선택권. 조국의 선택권.
다른건 잃으면 다시 찿을순 있지만 부모님과 조국은 한번 잃으면 영원히 못찿습니다.
그래서 조국의 소중함과 부모님 소중함을 우리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히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회장님을 본받읍시다~~~^(^

김혁준 2006.03.27 21:49
  수고하셨어요.. 이사..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사시길^^
국순정 2006.03.27 23:36
  효성 또한 지극하십니다. 가까이에사시니 좋으시겠습니다.저희도 주택가 다섯집떨어져사는데 좋은점이 훨씬 많답니다.이틀에 하번 같이식사하고 봄이면 같이 꽃구경가고 찜질방도 같이가고 시부모님 연세가 두분다 70중반이신데  등산도 좋아하시고 배드맨트 에어로빅 운동은 다좋아하세요.마음을 열고사시면 모든게 즐겁고 행복하겠죠?
언제나 든든한 아든님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다복하게사십시요.
김두호 2006.03.28 10:02
  효자가 따로 없네요.
세상사 돌아가는 얘기보다는 훈훈합니다.
전화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 뵙는게...
장근호 2006.03.28 12:27
  35년만의 이사!
정든고향과 집을 등지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한다는게 어르신들로서는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힘든 결정을 하신것 같습니다
남은 여생을 순탄하고 좋은 일만 생겼음 하는 맘 전합니다
박희찬 2006.03.28 18:33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고향을 등지는 일이겠지만 자식의 마음으로는 참 기쁘시겠습니다. 가까이서 모실수 있으니 말예요.
늘 행복한 생활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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