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먹이를 주지 않아서...

김두호 18 476 2006.03.30 09:57
어제 퇴근을 하여 먹이를 주려고 하니 날림장에 넣어 두었던 작년산 호금이 11 마리와 알비뇨 인자를 가진 금정이 9 마리가 있었는데 모두 바닥에 누워....
원인은 먹이를 빼 먹은 것 같습니다.
급히 응급조치로 이유식을 물에 희석하여 주사기로 급여를 하였지만 호금이 5 마리, 금정이 2 마리가 저세상을 갔습니다.
호금이가 금정이보다 무척 약하네요.
그것도 종조로 쓰기 위해 논산에서 바꾸어왔던 놈들과 흰가슴 변종만 모두 갔습니다.
가슴을 쥐어 박았지만 없질려진 물.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
저녁내내 죽은 놈들을 손에 들고 쳐다 보지만...
아직 호금이 몇마리도 시원치 않습니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데 ...

카나리는 첫배에 무정란이 예전보다 많이 나옵니다.
늙어서 그런가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은 예전보다 더 일찍 일어나 특별히 모든 새장에 특식을 주고 나왔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Comments

김수영 2006.03.30 10:19
  이런......

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로... 올해 가모하려고 남겨둔 녀석들 전원 끝을 봤습니다....

아직도 텅빈 새장 치울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죄값을 치르라고 볼때마다 속쓰려하고 있습니다.
백만이 2006.03.30 10:32
  힘내세요.
사모님 건강도 함께 기원합니다.
곽선호 2006.03.30 11:47
  어쩌다가 그런 일이...

마음 아프네요.... 힘내시고요,...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김은실 2006.03.30 12:36
  그런 안타까운 일이,,,
힘내세요!!
전신권 2006.03.30 14:14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어쩝니까? 흔하지는 않지만 취미생활을 하면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일인 것을 말입니다.
김창록 2006.03.30 14:17
  김선생님
날씨가 나른헤서 깜박 했나 봄니다
저는 출근전에 위에 올라갔다 내려 오는데
어떤때는 발아 씨앗을 주지 않고 그냥 갖고 내려오는 일도 있읍니다


 
 
용환준 2006.03.30 14:39
  이렇게 가슴아픈일이.....
힘내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기바랍니다.
길동호 2006.03.30 17:16
  휜치류의 거장이신데..... 장이 너무 많아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응급조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종조 많이 보세요....
김혁준 2006.03.30 17:37
  아.. 안타깝네요... 좋은 일이 생기시길..
권영우 2006.03.30 17:44
  이게 웬일입니까?
김두호님이 실수를 하시다니요?
안타깝군요. 하지만 어쩝니까?
남어지 놈들에게 더 많은 정성을 쏫아야죠.
강현빈 2006.03.30 19:27
  저도 하루 지나
발에 걸린 물통이 있기에 뭐지 하는 순간
다행이 무사하더군요

점점 흐려집니다 아니 관심이 없어지는가 봅니다
김익곤 2006.03.30 20:13
  바쁜 일상에 시달리다보면 깜박하는 실수는 누구나 있게 마련 입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힘내셔야죠~~~
박상태 2006.03.30 21:13
  힘내세요..살다보면.. 한 번씩 실수할 수도 있잖아요...

미안한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안장엽 2006.03.30 22:01
  나이가 50줄이 넘어가면 누구나가 그러한가봅니다^0^
저도 가끔가다 물이며 모이통을 빼고서 넣지 않고 있다가 저녁에서야
확인이 되어 넣어준 경험이 여러번 있습니다.

해서 번식기 때인 요즈음에는 에그푸드 말고도 계란 절반씩 같이
넣어주고 있습니다.

빨리 잃어 버리시고 힘 내세요
송인환 2006.03.30 23:25
  휜치의 대가님도 실수할때가 있나봅니다.
남은 얘들은 잘 치유되리라 생각 됩니다.
국순정 2006.03.30 23:29
  안타깝네요. 하지만 선생님의 실수가 다른분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어 더 잘돌볼수있게되었으니 힘네세요.
다른 분들이 번식이 잘되어 선생님께 나누어 드릴수있는 여력이 있었음 좋겠네요.
홍성권 2006.03.31 08:30
  무척 속상하시겠어요.  나머지 애들은 모두 잘 회복됐으면 좋겠네요.
김두호 2006.03.31 10:44
  호금이 5 마리 (주로 흰가슴 변종)과 금정조 2 마리 도합 7 마리를 저세상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적으으합니다.
호금이는 아직 활발한 상태는 아니네요.
걱정을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몇일간 새들을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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