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는 한쌍~

나윤희 15 666 2006.05.08 19:37
저희집 제법 새가 많이 늘어 여러가지의 새를 키우고 있습니다.

문조류만해도 백문조 흑문조 갈문조 청문조.. (어찌하다보니 정리를 못하고 종류데로 한쌍씩~갖게되었습니다)

일반금정조 갈색금정조..

금화조도 마크화이트 고대금화조 점보금화조 백금화조등등..

대금화조두쌍에.. 녹자작~

긜고 도 뭐가 있는데..뭐지?? ㅋㅋ

호금조는 여럿쌍.. 파스텔블루까지 영입된 상황..

그기에 을녀까지..

카나리아는 여전히 킹카와 얼떨결에 영입된 암넘 노랭이 얼굴이..더치같은데.. 흠..

암튼 이들 한쌍밖에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둘이 상애가 영~ 궁합이 안맞는지 무지하게 싸워댑니다.

먹이 가지고도 싸우고 목욕물 넣어 주면 목욕물 가지고도 싸우고 둥지 넣어 주니 둥지 가지고도 싸우고~

암튼, 뭘 넣어 주기가 무섭게 틈틈이 싸우고 지들기리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들 아무래도 결별시키는게 낫겠죠?

그렇담 누굴 내보내냐.. 흠..그야 당근 암넘을 내보내죠~

울 킹카 털갈이 마치고 지금 얼마나 멋지내 털말림을 뽐내고 있는지~ 정말 이뻐요~

딱히 맞는 제짝을 못만난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ㅎㅎㅎㅎ

조망간 얘들 사진 함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번식은 솔직히 포기하고 그저 관상으로만 즐기고 있는 형편이네요. ^^

길었나?? 여기가지 저희집 이야기 였습니다. --__ (ㅋ~)










Comments

나윤희 2006.05.08 19:38
  ps: 아~ 십자매들이 삐질라~ 십자매도 여~~~~~럿쌍 있습니다. ㅋㅋ
권영우 2006.05.08 20:09
  쌍이 맞기는 맞나요?
핀치류를 많이 기르시네요.
가모를 쓰지 않고 번식하면 좋은데....
문조는 번식을 잘 하죠?
나윤희 2006.05.08 21:06
  문조 번식은 잘하지만 청문조는 아직 번식을 안해봐서 어덜지는 잘 모르겠구요~ ^^;;;
휜치류는 좀더 다양하게 갖고 싶은 욕심이 아직 남아있어서 달래는 중이구요..
카나리아는 쌍은 맞는것 같은데.. --
지난번 쌍인줄 알고 놀래이숫넘하고 얼굴이하고 쌍을 잡아서 놓았을때 하나는 먹이통에 하나는 둥지에 이렇게 알을 3일동안 각각 낳았었거든요.
그래서 암넘을로 판단하고 그중 말림이 더 좋은 넘을 킹카와 상을 잡아준건데..영~ 사이가 안좋아서리.. 뭐..할수없죠.
킹카 홀애비신세로 늙어가야한드믄..흑~~~~ (팔자려니~)

아~ 휜치들은 자육쪽으로 해볼려고 밀어붙이는중입니다.
녹자작도 현재 둥지를 열씨미 구미고 있는데.. 성과는 어케 될런지..ㅎㅎㅎ
모험삼아 자육으로 가볼까` 아님 안전하게 가모로 갈가..고민(?)중입니다.
김혁준 2006.05.08 22:05
  정말 깔끔하게 정리 잘해놓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만들날이 오겠죠.
정연석 2006.05.08 22:52
  빨래 대신 새장을 널어 놓으셨네요...^^
국순정 2006.05.08 23:27
  아~유 남아도네요. 도데체 이게 몇쌍 입니까? 바쁘시겠습니다.
다~ 관리 하시려면  정리 하실때 연락좀 주시면...^^
홍지연 2006.05.09 09:08
  오메...너무 부러운 광경이네요.
저도 예전에는 저렇게 쌓아놨는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저걸 정리하든지, 나를 정리하든지 양자택일을 해. 냄새에 깃털에...청소라도 매일 몇번씩 하던지.."
보는건 좋아해도 잘안치우는 제 성격에(하루에 몇번씩은 좀...ㅡㅡ),,,,
그냥 많은쌍을 정리하는걸로 해결을 보았는데...
저 풍경을 보니,
또 욕심이 모락모락 올라오네요^^ㅣㅣ
강태진 2006.05.09 09:27
  나윤희님~
새들 너무  이쁘게 키우시네요
을녀앵무는 소리 심하지않나요?
저도 목도리 아가를 구해보려 여기저기 곁눈질중입니다
집에 있는 왕관 남아는 얼마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아파트 이웃들 눈치만 보고있답니다
역시 카나리아가 조용해요
이쁘새들 관리하시랴 ~일하시랴~
바쁘게 사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전신권 2006.05.09 09:45
  바쁘게 사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입니다.
그 열정 어디 가겠습니까?
자녀를 기르는 행복도 빨리 가지시길....ㅎㅎㅎ
이응수 2006.05.09 10:15
  강태진 안녕하세요?? 카나리아도 여러쌍이면 아파트 눈치 많이 봐야....
 조용할 때는 몇쌍<?>..... 윗분들의 노 하우 많이많이 듣고 배우고...오늘도 열심히
 기르며 보살피는 왕 초보드림!!!
나윤희 2006.05.09 10:50
  저도 아파트 생활이지만 그다지 주변의 눈치는 안보고 있답니다.
오히려 잇점이 1층이라그런지 사람들의 지나는 길에 관심신선을 무척 받는 편이고 심지어 벨을 누루고 집구경해달라고 하는사람들도 고마들도 있어여.
이렇때 약간의 뿌듯함과 자만심이 올라와요. ㅎㅎㅎ

(쓸데없는 자만심은 금물인데..이거이 다스려야하겠죠?! ^^;;;)
박진영 2006.05.09 17:47
  대단하십니다~
예전부터 올리신 글을 읽으며...
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단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새에 빠져서 베란다가 새 가게 수준이 되었습니다.ㅎㅎㅎ
즐겁게 새에 빠져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김종화 2006.05.10 11:39
  엄청 많이 기르시네요..
저는3종류 기르는데도 정신 없는데..
보기는 좋습니다.
김갑종 2006.05.10 11:53
  킹카! 아직도 살아 있군요.
나윤희님 신랑한테서 미움 받기 전에 ...ㅋㅋ
나윤희 2006.05.10 14:17
  킹카 얼마나 애지중지(?)하고 키우는데요~ ㅎㅎㅎ
이제 나이가 제법 되어가죠? 몇년생이더라??
번식 되믄 좋고 안되더라도 크게 상심안하고 그저 나와 같이 가는 새~로 생각하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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