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차. 사육일기..2006년 5월 14일
김혁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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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4 22:59
오늘은 카나리아(풍이)가.. 피가 났다..
그래서 지금 배쪽에 피가 뭍어있다..
가슴아파라..
아침부터 열심히 밥달라고 귀옆에서 짹짹 거리는 통에
늦잠좀 자볼까 했던 희망은 무산되고.. 6시에 일어났다..
밥주고..오늘 기사 시험을 보는 관계로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굴삭기로 도로공사를 하는데..
와...
정말 시끄러워서
신고하려고까지 했다..
그런데 풍이는.. 정말 잘자네..-.- 밥먹었다고..
바람도 쐬고.. 밥도 먹고.. 그런데..
저녁에 밥주고 보니 손에 피가 고여있다..
봤더니.. 발톱 빠진 가운데 발가락 발톱밑에서 피가..
서둘러 닦아주고.. 약을 발라줬다.. 조심히 내려놓고 불을 꺼줬다..
어서 나아라..ㅜㅜ
오늘 행동 : 2m 날았다.. 수평비행
(조만간 조그마한 새장있어야할듯)
많이 예쁜 모습 이었습니다.
잘 아물지를 않는 모양입니다
이제 곧 집도 한채마련하실려구요?
날마다 발전하는모습 ~
정말 신기해요
방비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 작은몸체에 피가 나다니..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치료받구
상처가 빨리 아물기를 바래요 ~
이젠 애완조로 기를 것인지, 번식조로 기를 것인지를 결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애완조는 안됐지만 날개깃을 잘라 주어야 하고요.
2m의 비행거리가 날개의 힘이 생기면 20m, 200m를 금방 나르니까요.
갑자기 놀라면 아주 멀리 갈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