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선생님~

국순정 9 483 2006.05.14 23:54
카사모에 모든 선생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카사모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요즘 스승의날이 선생님들을 너무 서운하게 합니다.
옛 어른들이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만들어논 스승의날을 요즘 학부모들이
선생님을 왜곡시켜 감사의 스승의날 스승님들을 설자리가 없이만들어 스승의날의 의미가 부식돼 버린거지요.
저희 학창 시절의 스승의날엔 조금씩 모은돈으로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고 오색 풍선을 달아
선생님 들어오시기만 가슴떨며 기다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학부모들의 남다른 자식사랑때문에 선생님들의 우상이 땅으로 떨어진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우리 딸아이 학교는 그로 인해 쉰답니다.어찌보면 쉬는 것이 선생님들은 속편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이땅의 모든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Comments

전신권 2006.05.15 09:13
  오해를 받을까하여 오늘도 할 수 없이 쉬시는 선생님들이 많다는데
이렇게 변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 또한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선생님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다고 생각하며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이응수 2006.05.15 11:01
  모든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학교 문 열어도 닫아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이다 보니..
 세상에 새 가슴되는 날이 너무나 많아 나는 새만 좋아 하는것일까??
 오늘도 가슴 떨리는 그 모습 그대로 새만 돌보면서 한세상 유유작작<?>
 살아간다면.... 그래서 부화 못시키는 왕 초보가 된지도..... 새 가슴
 진정하듯, 스승의 날도 진정기미 보일까....?  대전 왕 초보드림!!
김대중 2006.05.15 11:29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희 학교는 쉬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반에서 간단한 모임을 하고 나왔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퇴색되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스승 존경의 풍토는
우리나라의 큰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사모에서 이런 따듯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격려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김수지 2006.05.15 13:52
  저는 아직 존경할수있는 선생님이 많이 남아있지만 ,
지금까지 가르쳐주신 선생님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한분이 계십니다.
정말로 마음깊이 존경할수있었고 ,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신 이이문 선생님.
언제 한번 찾아뵐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혁준 2006.05.15 17:24
  ^^ 저는 삶에서 저에게 하나라도 조언을 해주신분이 계시다면 그분이 스승님이 아닐까 생각되요
권영우 2006.05.15 18:32
  그래도 예 오랜 제자들이 전화라도 주네요.
강릉에서, 대구에서, 부산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이 있기에 서운할 것은 없답니다.
정연석 2006.05.16 00:27
  전화번호를 알고있어 연락할 스승님이 한분도 없는 저는
권영우님의 말씀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던 스승님들이셨는데...

사는게 바빠서는 아니고,
스승님들의 기대만큼 성장하지못한 자격지심때문인지,
연락한번 하지않고 살고 있음이 부끄럽습니다...
박희찬 2006.05.16 09:15
  어제 퇴근후에 스승의 날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모두들 초,중,고 학교에서 스승의 날 휴교를 하게된 현실을 참으로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아름다운 날을 안타까움으로 만들어 버린 시간들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바로서는 날이 올것이라 믿습니다.
박상태 2006.05.16 17:19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는 큰 은혜를 입었기에..

전 어제 지도교수님 모시고 졸업생, 재학생 모두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106 명
  • 오늘 방문자 3,305 명
  • 어제 방문자 5,516 명
  • 최대 방문자 6,657 명
  • 전체 방문자 1,196,564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