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지성이면 감천.

김익곤 7 766 2006.05.19 22:13
얼마전 배형수님으로 부터 꾀꼬리같이 예쁜 글로스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도 답례를 해야겠다고 고심을 하던중
때아닌 횡재를 하게 됬습니다.

요즘 제가 농부로선 어울리지 않는 지역 지방선거 책임을 맏고보니 너무나도 바쁘고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저 깊은산중을 올랐다가 뜻하지않는 횡재를 하였답니다.
이곳은 인삼재배도 하지않는 지역이라 산삼으로 생각했으나 장뇌로 밝혀졌습니다.

그중 제일 오래된삼은 배형수선배님께 선물을 하였습니다.
평소 선배님은 술이좀 과하신거 같아서 입니다.
저는 아직 젊음이 있고 건강하니 안먹어도 괜찬을거 같고,,,

아마도 선배님이 10년은 더 젊음을 느끼시며 살으시고 (거시기) 에도 아주 좋다고 들었습니다.ㅋㅋㅋ
지금쯤 다 드셨을테니 효능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효능을 못보셨다면 돌려받으로 갈렵니다.ㅎㅎㅎ

바쁘다는 이유로 그동안 접속을 못하고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많은 정담들이 올라왔군요.
모두들 잘 지내셨군요.
그럼 모두 좋은밤 되십시요 ?


Comments

국순정 2006.05.19 23:45
  오랜만에 글을 보는것같은데 바쁘셨나 보네요. 배선생님은 익곤 오라버니덕분에 회춘에 늦둥이까지 보시겠네요.ㅎㅎㅎ
푸우하하하
주고 받는 선물속에 오가는 정담

김혁준 2006.05.20 01:04
  와.. 멋진 선물이네요.. 생각하시는 마음이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카사모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강태진 2006.05.20 08:35
  아구~잘하셨습니다
신령님이 꿈에 점지하시지는 않았어요?
근데요~~~~
이종택님께  카나를 두마리나 선물 받은 저는 어쩌나요?
김익곤님처럼 산으로 삼을 캐러갈수도없고....
그래서  가까운데 사는 후배도 잘둬야 한다니깐요
전신권 2006.05.20 09:15
  오고 가는 정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계속 그 끈끈함을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응수 2006.05.20 09:50
  오늘은 어제와 달리 날씨도 매우 괘청합니다만 더 좋은 정담들이 카사모의 정성과 함께
 듬뿍 듬뿍 담겨져 있어 보고읽은 마음도 더 졿은 하루인것 같아 아주 좋으네요.
 마음으로 읽은 정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정까지, 변함없는 이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데요!!!
권영우 2006.05.20 23:25
  김익곤님께서 그래서 바쁘시군요.
배형수님께는 장뇌삼도 산삼도 주시지 말고,
술 끊는 약초를 주십시오. ^-^

두분의 나눔과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군요.
유재구 2006.05.21 07:43
  마음에 따라 산삼일 수도 있고 장뇌 일 수도 있죠?
제가 보기엔 산삼입니다.

드린 분도 받으신 분도, 다~! 산신령님의 베푸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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