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부화를!!
김진우
일반
10
698
2006.05.26 10:29
안녕하세요
어제~오늘이 부화 예정일 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가보니까 두마리가 부화되었더군요^^;;
잠을 자고있는데 어머니께서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얼마나 기쁘던지~
지난번 일도 있고 해서.. 채란도 안하고,, 검란도 안하고.. 모든걸 다 맡겼는데 잘 해내는군요^^
이제 건강하게 크는것만 남았네요~ 에그푸드가 오늘 낮에 도착할 예정이라 우선 계란만 넣어주었습니다;;ㅎㅎ
정말.........감격 그 자체입니다!!
대부분 어미가 알아서 잘 합니다.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는 어미가 놀라서 갑자기 둥지에서 튀어나오는 경우죠.
그냥 부화의 기쁨을 만끽하십시오.
요즘은 비싸기는 하지만... 저는 지난 봄에 버려진 밭에서
채취한 것들을 냉동고에 넣었다가 풀어서 잘 먹이고 있답니다.
놀라게만 하지 않으면 잘 육추할 것입니다.
자식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한가지 입니다.
참, 처음 부화후 5~6일간은 삶은 달걀만 주셔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에그푸드 없어도 넘 걱정마시구요.^^
새끼들이 자라는 모습이 나날이 보입니다.
이쁘죠 ^.^
계속해서 더 많은 육추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꿈에서 뱀을 보았다면 태몽이라 할텐데...직접 보았으니...쩝...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