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순조롭습니다.

권영우 6 709 2006.05.31 18:31
새 번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농사 짓는 재미나 맛 보려합니다.

6시 20분 쯤 투표를 하나 집사람과 함께 아침을 준비해 가지고 영농선생님을 모시고 밭에 갔습니다.

어김없이 풀은 무성해 있더군요.

몇 년간 놀렸다가 올해 옥수수를 심은 곳은 정말 무성하였습니다.

3명이 2시간 쯤 매어주니 보기에도 좋고 밭꼴이 나는군요.

고추지지대 모자라는 곳에 보강하여 밖아 주고.....

장모님 모시고 밭옆의 지리산 토종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모레가 생신인데, 미리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용돈도 좀 드리고.....

점심 식사 후에는 군데군데 싹이 안난 곳의 고구마 줄기를 심었습니다.

유치원 아주머니께서 싹을 나눠주시네요.

밭뚝은 제초제를 뿌렸습니다.

송장풀등 너무나 많아 다니기 조차 힘드니.....

마무리하니 2시 30분이 넘네요.

상추와 쑥갓을 뜯고 집에 오니 4시가 가까워오더군요.

샤워하고 꿀맛같은 오수도 즐기고.....

지방선거 예측결과를 보며 카사모를 둘려 봅니다.

다음달은 연수 및 출장으로 바쁘네요.

16일 동안 5교시 마치고 저녁 8시까지.....

너무나 노는 날이 많았던 5월을 보내며 새로운 달을 맞이하렵니다.

회원님들!

오늘도 남은 시간 행복하십시오.

참! 바닦에 떨어진 2마리를 비롯해 글로스터 5마리는 잘 자랍니다.

친모도, 양모도 기특합니다. ^-^

Comments

박상태 2006.05.31 19:40
  5마리 모두 잘 자란다니... 정말 기분좋은 소식입니다.ㅎㅎㅎ

올해 교환이 가능하겠습니다!! ^^

송구섭 2006.05.31 20:06
  시간을 쪼개서 쓰시네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김혁준 2006.05.31 20:09
  ^^.. 저는 점심때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한산.. 하더군요..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안은준 2006.05.31 22:51
  틈틈히 자연과 함께 즐기며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호국보훈의달 6월 힘차게 시작하세요^^*
강태진 2006.06.01 08:53
  아기들 잘자라는 소식도 좋지만
도심속에서 농촌의 소박함과 즐거움을 찾으시며 사시니
부럽기만  합니다
정연석 2006.06.01 22:54
  역시 마지막 아기새 소식이 귀에 쏙 들어오는건 카사모 회원이기 때문이겠죠?...^^

건강하게 자란다니 다행입니다...

양모가 참 기특하네요...

이런걸 보면 카나리아는 참 착한 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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