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 먹이 구하러 부산까지?

강태진 7 767 2006.06.01 09:39
어버이날도 못 찾아 뵈어서
부산 계시는 엄마께 다녀왔습니다
드시고 싶다는 꽃게를 인천부터 살아있는 상태로 포장해서
무거워  낑낑거리며  일부러 연락도 안드리고  ...
편찮으신  엄마가 막내딸 깜짝방문에
기분이라도 나아지시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기차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
식구들의 만류를 감수해 가며
행복조류원을 약도 찾아 갔었습니다
새 구경도할겸 에그푸드등 아이들 먹이도 구할겸...


그곳엔 방문하신 애조가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화를 잠시 들어보니
배우자 구할때는 첫째조건이 꼭 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야 한다나요?(아마도 애로사항들이 많은듯)

돌아오는길은 꽃게대신 사료를 욕심껏
들고오느라  또 낑낑대며 돌아왔지만
집에돌아와 아기들에게 맛난 먹이를
줄 생각에 무거운줄 모르고 왔답니다

저요~
아무래도 카나리아 키우는 재미에
푸~욱 빠져있는거 맞죠?

Comments

김갑종 2006.06.01 11:25
  부산 행복조류원에 들렸셨군요.
새키우는 삶들의 애환을 먼저 아셨으니 다행이구요.
카나리아에 푹 빠졌으니 무겁고 힘듬도 모르시지요.
즐거운 카생활이시기를 빕니다.
권영우 2006.06.01 11:37
  바쁘게 다녀 오셨네요.
행복조류원에 많은 새들이 있다던데.....
많이 구경하셨지요?
좋은 경험하셨네요.
박희찬 2006.06.01 13:16
  행복조류원에는 시간 나시면 한번씩 방문하면 귀동냥이라도 할 건수가 생긴답니다.
앵무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휜치류들도 때에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답니다.
이응수 2006.06.01 14:38
  오매 가매 목적이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가실 때는 부모님 섬기시길 다하시고,
 오실 때는 내가 좋아서  기르는 새에 대한 사랑으로 정성을 다 하셨으니.... 신선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강태진" 님이 신선이십니다. 내 하는 일들이 하나같이 편안하면
 신선 인것을!!........ 그렇게 생각하는 대전 왕 초보 드림!!
전영윤 2006.06.01 15:44
  먼길 다녀오셨군요.
모처럼 깜짝스레 찾아온 막내딸의 모습을 보신 어머님은 힘이 절로나실듯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막내는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늘 물가에 내놓은 어린 아이같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아마 밝은 강태진님의 얼굴을 보시고 어머님이 힘을 얻을셨을줄 압니다.
돌아올 때 사오신 맛난 먹이를 먹는 카나리아는 짝도 찾았으니 순풍순풍 좋은 2세들을 보아서
주인의 마음에 흡족케 하시여주면 이보다 더한 기쁨이 있겠습니까?  ....  ^^
정연석 2006.06.01 22:43
  꽃게를 들고 갑자기 나타난 막내딸을 보시고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깜짝이벤트치곤 규모가 대단하네요...국토종단마라톤급...^^

안은준 2006.06.01 23:49
  행복조류원..!  사모님께서 참 친절하고 좋으시더군요..

저도 몇일전 새먹이 3봉지 사고서 카사모회원이라고 했더니

오징어 뼈를 3개나 주시더군요. .

카사모 행사때마다 협찬을 많이 해주신다고 저도 한번 들려봤는데

앵무구경 실컷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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