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현충일의 사진 출사

전신권 5 704 2006.06.07 09:03
오전 근무를 마치고(모두들 쉬지만 우리 업종은 오전 근무를 ~~)
1.카메라를 둘러 메고 뙤약볕을 친구삼아 6월 3일 부분 개장한
제주도의 돌문화공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역사이전부터 근자에 이르기 까지 제주에서 흔한 돌을 주제로 한
모든 삶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있는 중이더군요,.

가능한 자연을 그대로 훼손치 않으려고 애쓴 흔적이 곳곳에 있으면서
사실 그대로의 모습대로 복원을 해 놓으려는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100만평의 대지 위에 순차적으로 만들어져 가는 돌문화 공원이 앞으로
제주의 방문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또한 자녀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듯 합니다.

대충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2시간여 이상이 걸립니다.
자연생태적인 숲길이 그대로 보전되어 시원한 숲의 정취도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물을 주제로 한 소공원도 있더이다.

2. 제주요

제주도의 흙을 사용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도자기 전시관이 개관이 되어
돌문화 박물관을 거쳐 농장으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도자기로 만들기에는 부적합한 제주의 흙이라는 인상을 지우고
새로운 느낌의 생활자기를 비롯한 고가의 자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자기나 그릇을 좋아하는 분들이 제주에 오시면 들려 볼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난생 처음으로 7천만원 짜리가 딱지가 붙은 큰 항아리를 보았습니다.

비매품이라는 딱지가 붙은 청자도 보았고.  ㅎㅎㅎ

3. 농장 가서 잠시 난들의 상태를 보고 활력제를 주고는 집으로...
  약간은 그을린 얼굴이지만 참으로 달게 아침까지 잘 잤습니다.

Comments

전영윤 2006.06.07 11:07
  돌문화도 체험하시고 고상한 도자기도 감상하시고 난들에게는 활력을 불러넣어주는 아주 뜻깊은 하루를 보내셨네요. 바쁜하루를 보내셨을텐데 오늘 어찌 몸이 괜찮으신지요?
권영우 2006.06.07 13:43
  좋은 곳에 다녀 오셨네요.
돌문화공원의 하루방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제주도에도 도자기를 굽다니 놀랍네요.
전신권 2006.06.07 14:18
  구석기시대이후 제주에서 많은 생활그릇들이 만들어져서
쓰여지고 있음을 발굴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숨쉬는 제주의 물허벅을 비롯한 여러가지 생활용기들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오늘까지 전승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익곤 2006.06.07 20:36
  제주를 가본지가 30여년 흘렀내요.
오늘아침 아들녀석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의 풍물을 하나도 빼뜨리지말고 자세히 보고 알아오라 했는데~
저도 학창시절 수학여행 제주로 갔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요.
정연석 2006.06.07 22:55
  포토갤러리에 올려주신 사진들 모두 잘보았습니다...

제주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긴것 같습니다...

제주에 가면 꼭 들려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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