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를 다녀 오겠습니다

해매다 여름이면 제가 다니는 교회를 중심으로 의료인과 미용팀들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몽골등지로 팀을 만들어 나갑니다.
올해로 벌써 시작한지 5년쨰... 보람도 많고 다시금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면서 옷깃을 여미게 하는 부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전쟁의 폐허속에서 이제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까지 이른 우리의
현실을 보다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책임을 느끼고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더욱 감사하는 계기를 봉사를 통해 경험합니다.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가운데 있지만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기억하며 묵묵히 오늘도 자신의 일터에서 열심으로 사는 동족이 많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얻은 추억을 나눌 수 있길 고대하며
오늘 있을 경매와 함께 하루해가 지도록
카사모 회원 여러분들의 삶이 활기차길 빕니다,

(사진: 올해산 곱슬 아성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