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해들이 없으신지요?

지난번 태풍으로
이번에는 장마비로 전국적으로 비피해들이 많은데
카사모 회원님들은 비피해가 없으신지요?
피해가 없는 저의 경우는 비가온다고 궁시렁대고 있지만
비로인해 피해를 입은분들을 보면 남일같지가 않아서요.
저도 고등학교때(86년도) 부여논산강경쪽에 장마비로 홍수가 났을때
완전 들은 물에 잠기고 길도 없는 상황속에서 전기도 물도 끊기고 일주일을 물에 고립되어
헬리콥터로 날라다주는 보급품으로 지냈던 때가 있었거든요.
그때 물로 인해 상처가 되었는지 그 이후로는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비로 인한 피해지역들이 보도될때는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곤합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는 용기를 내시라는 말밖에 위로의 말을 드릴길이 없군요.
용기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고난뒤에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날들이 오더라구요.
피해없으신 분들도 혹시 피해 지역에 아는 분들이 계시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용기 내시라는 격려의 전화라도 드릴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