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Quiko 새장에 대해서..

최현석 2 856 2006.07.19 16:14
카사모 회원분들중에 Quiko라는 회사의 프라스틱 새장을
가지고 계시는분들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하얀색 프라스틱 재질과 관리하기에 편리하게 구성된
외부 모이통 그리고 기본으로 달려 있는 둥지 등등..
그 모양새 만으로도 사람을 반하게 만들죠.
전에도 카사모 게시판에 구입처를 알려달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몰라서 알려 드리지 못했는데 몇일전에
인터넷을 뒤지다가 판매처를 두군데 발견 했습니다.

http://www.orchidtreeexotics.net/
http://www.quiko.co.uk/

하나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하고 있고 Quiko의 미국내
디스트리뷰터쯤 되는것 같습니다. 거기서 두개의 새장을
하나의 박스에 넣어서 판매 하는데 카나리아 키우기에 필요한
용품들이 거의다 기본옵션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박스에
그러니깐 새장 두개에 82불.. (제 기억이 맞다면.. ㅎ)
다른 하나는 영국의 Quiko 지사쯤 되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기본적인 새장만 판매를 하고 나머지를 다 따로 구입을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Quiko 새장의 가장 큰 특징은 새장의 폭이 마음대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는 것 입니다. 고무줄이란 얘기가 아니라.. ㅎ
새장 두개를 좌우로 합치고 중간의 나눔판을 빼 버리면 졸지에
원래 크기의 두배가 되는 새장이 만들어 지는거죠. 저의 생각이지만
이론적으로 그리고 새장이 다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면 아마도 10개라도
옆으로 붙여서 엄청나게 넓은 새장을 만들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두 사이트 다 Quiko사의 새장을 대문에 걸어 놓은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그 새장이 꽤 인기가 있는 모양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 ㅡ.ㅡ;

저도 처음에 Quiko 새장을 봤을때에는 홀딱 반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깐 그 새장은 카나리아를 위해서
만들어 진게 아니라 카나리아를 키우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사용해보신
분이 더 자세히 댓글을 달아 주시겠죠) 앞면만 제외하고는 위, 아래
좌, 우, 뒷면 까지 전부 평평한 프라스틱으로 막혀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철망 새장은 전부 철망으로 되어 있어서
카나리아가 어디로든 마음대로 날라가서 붙을수가 있는데 Quiko 새장은
앞면의 철망과 횟대를 제외하곤 앉을곳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
카나리아가 날지 못하고 뛰어 다니게 생겼습니다. 또 카나리아는
위, 아래로 날라 다니기 보다는 좌우로 날기를 더 좋아 하는데
그 새장은 좌우가 다 막혀 있고 그안에 매달릴 부분도 없는것 같아서
카나리아에게는 안타 까운 일로 보입니다. 철망 새장보다는 카나리아에게
나쁜점이 있어 보이지만 사육사에게는 편리한게 한두가지가 아닐것
같습니다. 일단 앞면만 제외하고 전부 막혀 있으니 털갈이시에 털이
휘날리지 않고 다 안에 고이 모여있게 된다는것 입니다. 또 외부
모이통은 사육사가 편리하게 모이를 갈아 줄수 있고 깊게 만들어져
있어서 성깔 나쁜 카나리아라도 모이를 마구 파헤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카나리아 키우면서 주변이 지져분해질 확율이
낮다고 봐야죠. 또 사용해 보신분의 말로는 새장이 전부 플라스틱이니
더러우면 물로 청소 하면 된답니다. 일반 새장은 일년만 지나면
녹도슬고 깃털이 붙어서 떨어 지지도 않고 지져분 해지고 청소하기도
번거로운데 Quiko 새장은 그런 문제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암튼 모양 쌈박한 새장 이네요.. 수입 하면 운송료에 관세에 다 하면
엄청 비싸질것 같은데.. 전 자금 사정상... 포기..

관심 있으신분들 사용하시는 분들의 댓글 보시고 구입 결정 하세여~

참.. 그리고 저 500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ㅋㅋ 인제 저도 정회원
마크 달날이 가까워 지고 있다는...

Comments

정연석 2006.07.20 00:07
  회원정보 확인해보니 502점 되셨네요...

정회원가입 자격획득 하신걸 축하드립니다...(무슨 자격증 따신걸 축하드리는것 같습니다...^^)
권영우 2006.07.21 10:46
  꼭 정회원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받기만 하다가 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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