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에 다녀 왔습니다.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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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11:01
대구 인근의 비슬산 휴양림에 어릴때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들끼리 부부 동반으로 1박2일 다녀 왔습니다.
콘도에서 화투만 치다 왔습니다.
전 잠만 푹 자구요. 실은 전 화투를 싫어합니다.
대신 식사 당번만 열심히 하다 왔구요.
아내들은 이번부터는 환자들이 많아 모두 쉬게하고 먹거리 장만을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시원할 줄 알았는데 더위는 어쩔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5시간 연강에 시작부터 녹초가 됩니다.
화투 안치는 분들 옆에서 보고만 있기 참 괴롭죠...
저도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는걸 못하는 성미라...
한쪽에서 맥주마시며 구경좀 하다가 먼저 잡니다...^^
그런데, 5시간 연강이라니.. 이 찜통 더위에..
요즘은 에어콘이 있다지만 그래도 기온차가 많이나니... 힘내시고, 사모님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아침부터 뛰다녀 거의 다 처리하고 이제야 자리에 앉아봅니다!
시내의 더위는 소위 말하는 폭염 그자체입니다!
그래도 사무실에 들어오니 시원함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이 더위에 그늘도 없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감사한 마음이 먼저듭니다.
전 월요일엔 적극적으로 시작합니다!
힘찬 한 주 되십시오!
5시간 연강이라니 목 조심 하십시오.
좀 쉬다가 수업하려면 목에 가장 신경이 씌여지더군요.
체력을 보충할 시간도 없이
강행군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몸이 생각보다 강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지척에서 들리는듯하네요.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또한 쉼 뒤에 열강을 하셔야 하니 힘드시겠습니다.
열강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