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벌러덩 누워 있어서

강현빈 11 553 2006.08.08 12:36
놀랐습니다
카나리아 기른지 처음입니다
퇴근 후 후레쉬를 가지고 살펴보니 둥지에 새끼가 없어서 놀랐는데
바닥에 누워 있어서 놀랐습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헐떡입니다

정말 더운가 봅니다
일부 성조도 한 두마리 누워 있더군요
휏대의 새들도 목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축 쳐저 있습니다

아파트 입구 현관에서 바닥에서 가까이 가도
달아나지 않고 뒹굴던 고양이도 더워서 그랬나 봅니다
털갈이가 한창이라 힘들텐데 날씨까지....

바닥과 베란다는 연일 털이 굴러다녀 수시로 찍찍이로 찍어 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휴가를 가는데 이 또한 걱정입니다
예년과는 달리 새끼들을 늦게 분양하는 바람에 모이통이 모자라....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들어와야 하는데 시간이 영 나지 않습니다

Comments

김두호 2006.08.08 14:13
  덥기는 덥습니다.
태풍이라도 왔으면 합니다.
박기남 2006.08.08 14:18
  날이 너무나 덥네요. 이제 한 열흘정도지나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때까지는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것 같습니다.
홍지연 2006.08.08 15:13
  정말 너무 덥네요. 저는 조금아까 물통에 얼음을 하나 띄워줬더니,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던 넘들이 화들짝 놀라서 다시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을 쪼아대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답니다^^
유재구 2006.08.08 15:44
  물을 넣어줘도 입만 벌리고 있습니다.

바닥에 앉은 놈도 있고......
무척 덥습니다.
전신권 2006.08.08 15:48
  저도 방금 애들에게 스프레이를 신나게 해주고 왔습니다.
아직은 별 일이 없지만 앵무는 입을 벌리고 앉았네요
권영우 2006.08.08 18:48
  힘들지만 잘 참고 있습니다.
사람이 제일 약한가 봅니다.
하긴 새들이야 견디는 수밖에 없으니 잘 참겠지요.
박상태 2006.08.08 22:33
  저희집은 에어콘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새 모두를 위해서..

전기세가 무섭습니다.흑흑흑..
원영환 2006.08.08 22:48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저는 아내와 다툼이 많아집니다.

베란더에 온통 새장이 나열되어있는데...중간에
에어컨 실외기가 자리잡고 있어서....

아내가 저 몰래 에어컨을 켜게되면 베란더에 있는 새들은
실외기에서 나오는 훈풍 때문에 난리납니다.

새들 때문에 에어컨을 못틀게 하고 있지만...
워낙 날씨가 덥다보니...저 없을때 몰래 몰래 트는것이...ㅠ.ㅠ
김갑종 2006.08.09 13:50
  벌러덩 드러 누워 배가 하늘로 향하고...ㅎㅎ
그래도 추위보다는 더위가 훨씬 덜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참 웃기는 철학중에는 여름에 모기가 없다면 밤에 빨개 벗고 여기 저기에
정말 아무데서나 잠 자는 사람들로 풍기문란이 됐을거라는 문귀가 생각납니다.
김광호 2006.08.09 17:33
  다들 더위로 고생이 많군요! 시원한곳에 살아서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정연석 2006.08.09 20:57
  저희집은 아파트 2층이라 주차장 복사열때문인지, 베란다에 나가면 숨이 턱 막힐정도입니다...

근데 우리집 새들은 체력이 좋은건지, 더위에 강한건지 그다지 힘들어 하지는 않네요...

걱정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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