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입추와 말복

김갑종 10 569 2006.08.08 19:45
오늘은 입추입니다.
그리고 말복은 내일입니다.
내일만 잘 보내시면 더워서 죽을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입추가 되면 열대야는 없어집니다.
밤에 시원한 바람 한줄기가 스치고 지나 가면서 가을을 알리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여름 고생 많으셨습니다.

협죽도와 오파린이 문안 인사드립니다.

Comments

전신권 2006.08.08 21:11
  날씨가 더워서인지 협죽도의 꽃색깔이 너무 하얗게 탈색이 된 듯 합니다,
제주의 협죽도는 이보다 꽃색이 더 붉은데 말입니다.
오파린이 잘 먹었네요. 부디 내년에는 좋은 종조들을 많이 생산하시길 바랍니다.
권영우 2006.08.08 22:08
  희망의 덕담입니다.
남쪽에는 덜 더운 것 같아 남쪽으로 가보려 합니다.
아니면 큰 일이지요.
이제 곧 시원한 바람이 불겠지요.
김학성 2006.08.08 22:08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네요.
계절의 바뀜은 참으로 신묘막측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묘막측 (神妙莫測) :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오묘하다라는 뜻입니다...
원영환 2006.08.08 22:52
  꽃도 예쁘지만..앵무도 예쁘게 색상을 머금었군요.

얼릉 시원한 가을이 왔으면 싶어집니다.

더운 날씨에 사람도 지치고..새들도 헐떡인지라....^^*
김갑종 2006.08.09 09:39
  올해는 에어컨 한번도 틀지 않고 그냥 넘기는가 했더니
입추인 오늘은 기어이 틀어 놨더군요.
베란다에는 중국산 선풍기 2대 켜 놓고 ...
비싼 기름값에 전기료에 서민들은 등골이 오싹합니다.
이무더위를 어디 저장할 곳은 없을까요?
김갑종 2006.08.09 11:26
  김학성님 오래간만입니다.신묘막측, 그렇습니다.
김학성님과는 동기간이 맞지요? 정회원은 저가 하루 늦었구요.
도라지 때문에 국내 새 싸이트 돌아 다니다 보니 아는 이름들이
너무 많고 또 중추적인 활동들을 하고 계시더군요.
3년차 " 저도 새 키웁니다"하는 단계라야 되는데  저가 너무 급했지요?
강현빈 2006.08.09 13:14
  입추에는 무엇을 먹나요
위에 있는 꽃을 먹어야 하나요
김갑종 2006.08.09 14:05
  입추의 음식은 추어탕이나 뱀장어 요리를 꼽더군요.
오늘은 말복인데 저녁식사를  5개부 감독과 코치들을 긴급 소집시켰습니다.
물론 네발음식을 못 드시는 분은 두발음식으로 하겠지만...
중국은 겨울철에 주로 몸보신용으로 하고 우리네는 이열치열 복날마다
더위를 이긴다고 먹어대니....예약은 최소 이틀 전에 해야 된답니다.ㅎㅎ
김은실 2006.08.09 19:23
  저희는 오늘 예약이 안될것을 예상하고,,
어제 먹었습니다.
근데,,삼계탕 맛의진실을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연석 2006.08.09 20:53
  앗...어제가 입추였군요...

'입추'라는 말만 들어도, 등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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