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흡연장소

김갑종 9 746 2006.08.20 20:33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제일 자유로운 나라는 일본입니다.
삼대가 맞담배를 피우는 나라에  이런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대학가에 그것도 기독교 학교라 이해는 합니다만 전 일본 길거리에는
담배 꽁초를 구경 못합니다.
8 년전 동경 밤거리는 담배꽁초가 눈내린 것처럼 보였었는데....
허 ~참.





          AOYAMA  CAMPUS

Comments

권영우 2006.08.20 22:32
  이제 흡연자는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지 못하네요.
피고 싶을 땐 피지도 못하고(금연구역), 피기 싫어도 피어야 하고(흡연구역)......
담배 끊은지 15년이 되어가나 봅니다. ^-^
흡연자 수와 피 흡연자 수가 완전히 반대가 되었답니다.
류시찬 2006.08.21 08:48
  저도 골초(하루두갑반)였는데 20년간 피우고 끊은지 11년됩니다. 아직도 제뇌속에는 니코틴이 남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젠 우리막내(중3)가 입문하려해서 걱정했는데 우리나라는 성인들은 많이들 끊어가고 청소년층은 확산되어가는 풍조인가 봅니다.
그런데 제가피던시절은 사무실에서도 물고 살았는데 요즘 흡연가들은 조금은 안쓰러워 보입니다. 혼자  건물 모퉁이에서 뽀끔뽀끔 연기를 피우는 모습은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것처럼 말입니다.
김갑종 2006.08.21 10:44
  골초가 담배를 끊으면 밤에 잠자면서도 꿈속에서 담배를 피운답니다.ㅎㅎ
그 많은 스트레스를 받느니 차라리 담배 피우고 말지요.(순 자기생각)
이제는 담배 자체를 생산하지 말아야지..(이것도 저 혼자 생각)
일본답게 흡연장소에 아가씨들이 스스럼없이  옆에 와서 담배를 피우니
참 별스런 위안이 되더군요.
김혁준 2006.08.21 14:21
  전 기관지가 안좋아서 냄새만 맡아도 기침을 하죠.. 우욱.... 생각만해도..ㅜㅜ
박상태 2006.08.21 22:05
  제 아버지도 40년 넘게 담배를 피고 계신데...

어릴적 부터 그 모습이 싫어서 아예 입에도 안 대었습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참으로 잘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버지 덕에 담배를 안배웠으니 아버지께 감사해야하는 것인지...ㅎㅎ
김갑종 2006.08.22 09:39
  ㅋㅋ 글박님 만세!!
저 아들놈도 저 때문에 담배를 안 피운다고 하더군요.
담배 떨어졌을 때 아들놈 담배 훔쳐 피우는 맛이 좋을 것 같은디....
저는 담배를 2살 때부터 피웠나 봅니다.
할아버지 방에서 자랐고 긴 담뱃대를 시종 물고 계셨던 할아버님 덕분에
담배 회갑을 맞이할 세월인 것 같습니다. ㅎㅎ
박상태 2006.08.22 15:29
  ㅎㅎㅎㅎ 그렇군요... 2살 때부터... 아이쿠....
정연석 2006.08.23 08:58
  담배를 눈치보지 않고 피우실려면, 약간 후진국(?)으로 가야 겠더군요...

몇해전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그곳은 공항에서도 전부 피우더군요...화분에 꽁초도 버리고...

흡연자들의 천국...^^
김갑종 2006.08.23 09:10
  공항의 흡연자방에는 남자들만의 세계였었는데
요즘은 여자분들이 반은 되더군요.
먼 옛날 날씬한 외국 여성이 긴 손가락에 담배 끼우고  피우는 아름다운?모습을
감상하던 ㅋㅋ 그 시절이 그립고...
담배 뚝~ 소리나게 끊을 날이 언제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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