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안녕하세요 새내기입니다

조경자 10 696 2006.08.21 23:44
반갑습니다
문밖에서 기웃기웃 들여다보노라니
안에서 들여다보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어릴 적 꽤 많이 다친 참새를 도와주고 싶었는데
누군가 그랬어요
`책임질 수 없는 것은 거두는 것이 아니라고`
그래서 풀밭에 잘 숨겨두고 그냥 왔더랬는데
그다음부터 새한테는 애써 마음을 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소중한 사람이 카나리아를 아주 사랑합니다
나중에 저도 카나리아랑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는 카나리아가 잘못될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그 친구는 카나리아를 열심히 공부해서 보기만 해도
어떻게 해주어야 할 지 알지만
저는 아마도 하루종일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면서
이녀석들이 잘 있나 어떤가 조마조마 할 것 같아서
용기내기가 어렵습니다
털갈이 전에는 통통했는데
털갈이 하고나니 너무 홀쭉해져서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그 친구는 웃습니다
원래 그렇답니다
사진실을 돌아보니 원래 홀쭉한 것이 정상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저는 역시 좀 통통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랑 듬뿍 받는 살아있는 것들은
다 통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금붕어도 눈 마주치고 밥 잘 주면
살 찌고 손길을 알아보는데
카나리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되면 저는 아주 멋진 예쁜 카나리아를 받게 됩니다
언제 그때가 올 수나 있을런지..........................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에 머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서 공부도 하고
마음도 키우고
용기도 키워서
진정한 동호인이 될 수 있도록
애써보려고 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s

권영우 2006.08.22 08:40
  카나리아를 통한 취미생활이 그리 어렵지만도 그리 쉽지난도 않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돌보다 보면 아름다운 모습과 노랫소리로.....
그리고 예쁜 아가들로 보답하는 그들입니다.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주 오셔서 카나리아와 함께 할 준비를 하십시오.
양태덕 2006.08.22 11:14
  조금 통통한 계통의 카나리아를 딱 한마리만 구해보세요.

음 파이프를 구하시거나, 글로스터를 숫놈으로 구하시면 딱 이겠네요.

참고로 저에게는 둘다 없습니다.
김혁준 2006.08.22 13:41
  딱걸렸어요^^.. 누군지 알겠음.. ㅎㅎ.. 맨날 보기만 하더니^^.. 오셨군요..
반가워요^^
박상태 2006.08.22 15:28
  반갑습니다.^^

카나리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베어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겔 고대합니다.^^
김인섭 2006.08.22 18:23
  저도 신입이지만..카사모에 오심을 환영 합니다.....
원영환 2006.08.22 23:43
  조경자님 카사모 문을 열고 들어오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곳은 우리네가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주 문을 여시고 들어오시면 카나리아를 키우시면서 궁금한점이나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할수있으니...이제는 슬며시 열고 들어오지
마시고 내집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들날날락 하십시요...^^*
정연석 2006.08.23 08:43
  카사모 가입을 환영합니다...
많이 공부하셔서 예쁜새 키우시길 바랍니다...

태극권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문용섭 2006.08.23 19:47
  반갑습니다!!

저역시 왕새내기인데....

친하게지내죠....^^
김정선 2006.08.23 22:57
  반갑습니다. 나눔의 공간속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취미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조경자 2006.08.23 23:38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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