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고 보니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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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4 22:59
할일이 많네요.
부서별로 보고 할 일도 많고,
40일 동안 아꼈던 목소리도....
무더위에 조는 놈들 깨우기도 힘드네요.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났는데....
날씨가 너무나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교실에 에어컨이 있다면 좋겠는데,
선풍기 4대로 이 더위를 이기긴 너무 힘듭니다.
오늘은 빈 시간이 많아서 옥상에 있는 국화화분을 돌봤습니다.
방학 중에 풀이 많이 자랐더군요.
잡풀은 원하지도 가꾸지 않아도 잘만자라는데....
국화모의 성장은 멈춘 듯 하고.....
기대한 꽃을 보기가 힘들 것 같네요.
비가 온다더니 오지 않으니,
어제 오후에 물 주고 심은 배추모가 걱정이 되네요.
막바지 무더위를 슬기롭게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
그 때의 무더위를 그리워 할지도?.....
올해는 장마도 무더위도 유별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더위에 지치고, 하실 일도 많고...^^
힘 내시고, 가을의 멋진 국화가 피길 기대하여봅니다.^^
초등학교는 9월초에 개학하던데...
날씨가 좀체 수그러지질 않으니..후덥지근하고..
방학동안 푹쉬다가 꽉짜여진 수업일정에...
이래 저래 피곤한 몸에 졸음을 참지 못하는 학생도
많이생기나봅니다...^^*
올여름 방학은 추억이 많은 시간들 이었던것 같습니다..^_^a
더위에 지치시고 잠몾 이루시면 인천으로 오십시요.ㅎㅎㅎ
그래도 힘내세요. 홧팅!!
인문계 학교라 저흰 있는데...
그래도 조는 학생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막바지를 향해 밀도있는 수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근데 요즘도 에어콘이없는지요?
저때는 당연히 없엇는데.....선풍기한대로 버티었는데......요즘은 다 잇는줄 알았습니다....^^;;
덥지만...힘내십시요!!
그래도 애쓰면서 땀흘리며 공부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들이 더 많은 고생들을 하셨던 것을 ... 그 때는 생각도 못했던 미련한
학생이 지금은 시원한 사무실에 앉아 선생님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오후에는 약속하고 저녁이라도 같이 해야 되겠네요!! 대전 왕 초보 의 게으른 생각중에서!!
그래도 학생들과 함께 하시는게 더 행복하실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