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은..........
이경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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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2006.09.25 12:39
지금 두살쯤 되었으니까 앞으로 5년은 더 살아주었으면 합니다..
핸드 피딩한 이녀석은 앵무가 되려다 말았는지, 잘 날지도 않고, 휜치 특유의 홀짝 홀짝하는 뜀뛰기도
않고 그냥 스리슬쩍 움직인다는.......^^ 밖에 풀밭에 내려 놓아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려는
기특한 녀석입니다..집에서, 삼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어느 새장에 넣어놔도 잘 지내는 그냥 조용한 녀석이라
키우기는 편하데 별 교류감은 없다는.........그래서 이름도 없이 맨날 어이! 아저씨..... 라고 부릅니다..^^
아프지 않기를......순간의 실수로 고통받지 않기를......바램은 이것 뿐입니다..
오래살기를 바라며 그와 함께 해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손을 타서 부시시 한 것 같아요.
카로틴을 먹여서인지 색상이 묘하게 들었네요.
나를 의지하고 사는데 끝까지 돌봐야 되겠지요.
지금은 털갈이도 끝나 깔끔한 연한 오렌지로 변했습니다.
붉은색을 싫어해서 당근, 카로틴 다 안먹입니다..^^
이제 깔끔해 졌다니 다행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요즘 사진도 한 장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