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리모델링공사로 불편이 많았는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건물이 그동안 리모델링 공사로 정신없었습니다.
때문에 제가 있는 사무실도 다른 빈 회의실로 거처를 옮겨다니며 전전하다
이제서야 원래의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기존의 건물은 창립초기인 1970년대 초에 건립한 오래된 건물이라
난방과 단열도 좀 그렇고, 특히 매년 여름이면 더위 때문에 고생이 참 많았지요.

대기업의 사무동 건물이 그 정도인가 의아하기도 할테지만
현대자동차는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며 오로지 생산과 수출에만 매진하느라
건물증축이나 보수 따위는 아예 뒷전이었던 셈이죠.

혹시, 과거에 현대차 울산공장에 산업시찰 오셨던 분들은
그 낡았던 본관건물을 잘 아실겁니다.

어쨌든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한동안 업무수행에 장애도 많았고,
인터넷이 제대로 안돼 카사모 활동에도 불편이 많았지만
이제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해야 하는 과제만 남은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