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종조새는 어디까지가 종조인가?

장근호 7 702 2006.10.23 12:46
작년 이맘때 카나리아를 시작 한지가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이곳 저곳 쫗아 다니면서 구입 한 새들이 16~17 cm 짜리 들이 었습니다 (개중에는 19 짜리도 몇 마리 있었음)

좋다는 집에 구경 가보니 나의 새는 등치면이나 크기 면이나 그집 새들 보다 너무나 왜소 해 보였습니다
이게 아니다 싶어 (사람이란 가진 것에 만족 하지 않고 더 큰것을 원하는 그러한 습성 이랄까요)

수입2세 들을 만들어 내어서 부산서 제일 좋다는 모씨에게 가서 있는 없는 알랑방구 다 뀌어가며 없는 애교(?)
다 떨어 가며 그집 새의 ACE 새끼 대형 몇 마리를 얻는데 성공 하여 우리집에서 나온 19 이상짜리 몇 마리하고

그집에서 갖고온 놈 해서 대형 이라고 자부한놈들 6 쌍을 겨우 맞추어 놨는데 한달전 어디 갔다 오니 아침에 멀쩡
했었는데 저녁에 와서 보니 암넘 2 마리가 땅 바닥에 누워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자식 x 만지기 라지만 죽은 한놈은 정말 커 보이 더라구요 20.5 cm 였습니다
나와의 짧은 인연을 뒤로 한채 ㅠㅠㅠㅠ 아쉬움 그 자체 였습니다
아~~~~~~~~`

하지만 다시 맘을 추스려 내년에 나올 2 세 들을 생각 하며 열심히 모이 잘 먹이며 새들을 잘 돌보고 있답니다
디카가 없어 사진을 못 올리는데 털 갈이 완전히 끝나고 나서 12 월 쯤 되면 사진 찍어 한번 올려 볼꼐요
카사모 회원님 들의 건강과 또한 카의 건강 들을 기원 하면서~~~

Comments

정병각 2006.10.23 13:32
  장선생님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근데, 저도 이제 카나리아에 취미 붙인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는데요,
카나리아가 체격이 커야만 좋은 종조가 되는지 궁금해지네요.
권영우 2006.10.23 17:58
  안타깝군요.
꼭 기대하던 놈들이 떨어지더군요.
전 오늘 사자나미 한쌍을 잃었습니다. ^-^
남아 있는 놈들을 잘 관리하셔서 내년 봄에 많은 기쁨을 얻으시길 빕니다.
김기곤 2006.10.23 18:00
  정병각님, 각 종별 표준 체장이 있읍니다.
파리잔의 경우 최소 19cm이상이어야 합니다.
순수 혈통에 가깝게 키울려고 하다보니 그런것 같읍니다.
장근호님의 주력종이 아마 파리잔 일겁니다.
정병각님 같은 영남분이시군요.
지역 모임도 있으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정병각 2006.10.23 18:14
  지역모임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카나리아에 대해 이것저것 배울것도 많고 한데
그런 교류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신입임에도 이번 서울 카사모행사에 굳이 참석하고자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지역모임이 있다면 제게도 꼭 연락주십시오.
전신권 2006.10.23 21:04
  항상 보면 가장 아끼는 애들이 꼭 사고를 당하더군요.
저도 아끼던 흰 얼룩이 글로스터 코로나 암컷을 어제 보냈습니다.
자주 들여다 보지 못한 티가 나나 봅니다.
이번 겨울을 잘 관리하여 내년에 좋은 결실을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정연석 2006.10.24 02:13
  죽은자식 불알만지기라...어쩜 그리 딱 맞는말일까요...
새나 물고기나...꼭 제일 아끼고 좋은녀석들이 그리 되더군요...
20.5센티라니...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정효식 2006.10.24 10:04
  새들도 환절기에 많이들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오늘아침에 온도계를 보니 16도까지 떨어졌던데 아직은  발코니 외부창을 열어두는데 앞으로 더 추워지면 환기시킬적에만 열어두어야 할 듯 싶습니다. 초보 사육사 첫 겨울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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