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손용락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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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18:24
1년에 한번있는 카사모 가장 큰 찬치에 힘써주신 분들께
참으로 수가 많으셨다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뭔 연설하는거 같애 ㅋㅋ)
그에 비해 저는, 예전에도 별로 하는 일 없이 빈둥 대었지만
올해는 정말로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빈둥대며 행사를 지켜만 봤습니다.
- 준비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해드린거 없습니다.
- 카나리아도 출품도하지 못했습니다.
- 첫날도 둘쨋날도 정시에 출근?치도 못했습니다.
- 예전에 하던 심사도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 찬조금도 한푼도 못냈습니다.
- 2차 술값 낼 기회조차 빼앗겨버렸습니다.
많이 한거 딱 하나 있습니다.
그날 밤 많이 퍼마셨습니다.
반성하고 내년에는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각도 안하겠습니다.
카사모가 술사모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리 지방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올라와 주신분들께
반갑고 즐거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반성문 여기서 마칩니다.
이글 쓰기도 와이래 힘든지...쩝~
그날 밤 많이 퍼마셨습니다."
제일 큰일을 하셨네요..^^
전 뱅기표가 없어서..
걍~ 집에,,,
그냥 자리만 지켜주셔도 든든한
그런 선배님이시잖습니까.
이틀동안 자리 지켜주셔서 좋았습니다.
처가집에 상 당했을 때는 사위의 역할이 손님접대(많이 마십니다)이더군요.
가장 큰 일을 하시고 반성문은 무신?.....
전임 운영자님들이 있기에 행사도, 카사모의 존재도 있음을 압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쪼개에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깨어보니...모텔방....양주 몇잔에 다시 비몽사몽....ㅎㅎ
항상 카사모 모임에 빠지지않고 참석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참, 그리고 하루 빨리 프릴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봉고차에 타고는 모텔방에서 양주.
눈을 뜨니 바닥이더군요.
저도 한 일 없습니다.
지방이라는 핑게로 ...
만남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