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크릴로 만들어 사용하던 먹이통입니다.^^
전영윤
일반
11
730
2006.11.07 19:40
외부형 먹이통으로 교체하기 전에 사용하던 먹이통입니다.
새장 안에나 밖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씨드 껍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크릴로 만들어 사용하였었는데
껍질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먹으면서 먹이를 파헤쳐 조금씩 떨어지는 알곡(조, 기장)은
나중에 분리해 내는 방법을 썼었습니다.
외부형 먹이통과의 차이점을 보니
먹이 구멍 바로 앞에 알곡 떨어지는 곳이 없다는 것이더군요.
하지만 외부형은 껍질이 밖으로 떨어지는 반면 제가 만든 것은 껍질이 새장 안으로 떨어져 깔끔하다는 겁니다.^^
사용해본결과 문조나 다른 핀치류들에게는 좋은 먹이통이었습니다.
재주 많으신 분들이 많네요.
특허신청해도 될것같습니다..^^
취미생활에 빠지면 좋은 아이디어가 뜨오르나 봅니다..
쓰다남은 아크릴은 자투리를 이용한 것이고 본드도 집에 있던것으로
가운데 노란부분은 아이스크림 먹고 남은 심으로 했습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새가 어케 먹어야 되는지 도통 감이......ㅎㅎ
이것도 공구신청할까요? ㅎㅎㅎ
이번 공구하신 외부형 먹이통과 같은 모습인데 단지 구멍이 제가 만든것은 네모난 모양이라는 것 뿐입니다.
아크릴이다보니 직선만 잘라지게 되서 가운데 구멍 옆에는 쪼각으로 막았기 때문입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다면 가격이나 기능등 경쟁력이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