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을 한다는데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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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4 15:03
저는 계속 늘려나가야 할 운명인지...
지금 사무실의 새 사육실이 2 평정도 되는데 더블케이지 7개를 가지고
새를 키우기에는 딱 좋은 공간이었는데 앵무새도 늘다보니 이제는
공간부족현상과 함께 환기부족에 따른 병원전체로의 야릇한 새냄새가
아침에 출근을 하면 진동을 합니다. 앞으로 추위가 더해지면 환기도
마음대로 못하기에 이참에 새사육장을 옮길까 하는 중입니다.
지금보다는 2배 정도 넓은 공간에 카나리아와 사자나미 번식조를
같이 키울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몇 마리의 애완조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꾸고 있는데 이거 잘하는 짓만은 아닌 것 같아 고민아닌
고민을 합니다. 그래도 보다 쾌적한 새들의 공간을 마련해 주려면
결단을 내려야 할 듯 합니다. 한다면 올해 안으로 다시 일을 꾸미려 합니다.
나중에 그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한것 해보았다는 만족감이 행복합니다.
저는 아마도 내년 까지는 그대로 견뎌 보고 지금보다 더 늘어나면 아내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후 모든새의 소유는 내것이 아닐겁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랄 새들이 부럽습니다..
궁금해하고 아쉬움이 있는 행위는 직접 행함으로써만이 내 것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답니다. ^-^
사모님께서 아시고도 눈감아 주시나 봅니다.
전 경제적인 여유가 아직 모자라서 너무 먼 나라 얘기로만
들립니다. 부럽습니다.ㅠ.ㅜ
기대가 됩니다... ^^
마음먹으신대로 확장하셔서 보다 좋은 결과 얻으시고,
취미생활도 더욱 즐겁게 하셨으면 합니다.
결단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병원일하시면 어쩔수없는 결정이 되실거 같습니다..
요즘 새로운 사육장을 만드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만큼의 행복이 되시겠습니다.^^
님은 이미 ??? 내가 길러 내 마음이 좋으면 그 이상의 천국이 없잖아요!! 좋아서 하는
일들은 그리 피곤 하지도 덜하던데요!! 대전 왕 초보 드림!!
구조조정후 이번에 파이프 팬시 수입된 것 1쌍을 집어 넣었습니다.
한번도 키워보지 않았다는 핑계로...ㅎㅎ
새는 구조조정을 잘하면 진정한 애조인이 된다고합니다.
이소시킨 어미들처럼 할 일이 없어졌답니다.
오늘 아침 출근도 늦잠으로 지각입니다.
새벽 같이 일어나 손이 트게 바삐할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분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취미는 취미일 뿐이다.
조정으로 모두 행복한 방법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