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김정락 10 684 2006.11.19 21:42
저희 아버지는 직장인입니다.

한국통신연수원 노조위원장이신데.

이제 임기가 2년남았습니다. 2년후엔 1년 더 다닐수 있을지

아님 퇴직할지 아직 모릅니다. 퇴직을 하게 되면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입니다.

수입은 제론데 연금은 나올곳이 없다고 하고..

제가 집안에 장남인데 어깨가 무겁기만 합니다. 물론 아버지야 무슨일이든

하시겠지만, 장사를 하지 않는이상 50중반의 나이에 취직할수 있는곳도 없고,

동생한테 슬쩍, 학원차 운전하면 어떻겠냐고 하셨다는데 괜히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를 이만큼 키워주신것만으로도 고맙고 죄송한데 퇴직하고나서

그렇게 고생을 하시게 놔두려니 너무 눈물이 납니다. 이제 취직한지 갓 일주일 넘었지만

무슨일을 하나 더 해서라도 돈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

Comments

김대중 2006.11.19 22:42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김혁준 2006.11.19 23:50
  저도 그것때문에 직장에 대해 빨리 생각하게 되었지요..
힘내세요..
김성기 2006.11.20 01:38
  힘내십시요~
아마도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정병각 2006.11.20 07:52
  늘 부모님 먼저 생각하고 효도하는 마음만 간직하십시오.
사람 사는 일은 어찌보면 시간이 항상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건 부모 자식간에, 그리고 가족간에
깊은 믿음과 사랑을 갖고있는 것이지요.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지금 갖고 계신 부모 생각하는 효성을
끝까지 간직하십시오.
강태진 2006.11.20 09:52
  마음씀이...예쁘시네요
무슨이리든 그런 마음으로 하시면 남들보다
훨씬 잘 이겨 낼것입니다
용환준 2006.11.20 10:16
  저도 장남인데 집안 걱정이 많으시군요.
효심이 지극하니 모든게 잘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박상태 2006.11.20 16:31
  효심을 깊이 간직하고 열심히 하신다면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힘내세요~ ^^
김정락 2006.11.20 17:53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위로가 많이 되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하핫.^^
권영우 2006.11.20 19:35
  50대의 나이가 참 힘이듭니다.
직장생활이 30여년.....
벌써 눈깜짝 할 사이에 세월은 흘러갔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똑똑한 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어야 할텐데.....
정연석 2006.11.21 18:16
  돈 많이 버세요...

저도 사실 많이 벌어야 하는데...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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