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선생님

김갑종 5 705 2006.11.22 10:17
그 시절,기억속에 선생님이 떠오르나요.
머뭇거리지 마세요.
그분을 찾아 보세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 보세요.
지금 당신의 모습을  보여드리세요.
그것만으로도 선생님은 흡족해 하실 겁니다.
지금의 당신은 선생님인생의 작품이니까요.
선생님께 당신이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드리세요.



    " 탱자 이파리" 때문에 멍던 선생님을 위하여.............

Comments

김갑종 2006.11.22 15:31
  선생님을 찾아 뵈올려고 몇번인가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모두 떠나셨더군요.제대로된 선생님의 작품은 많아야 한 두 개가 고작인데
저 자신 혼자 완성 시킬려고 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입니까?
피어나는 수련꽃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꼭 씨방을 보여야될 이유는 없답니다. 오늘 저녁 당장 전화라도 주시기를 ....
초겨울 선생님의 차가운 방안이 금새 훈훈해 지실 겁니다.
김혁준 2006.11.22 16:13
  저도 고등학교때 선생님 자주 찾아뵈었었는데.. 요즘엔 일이랍시고 바쁘게 지내느라 전화드리기도 빠듯하네요... 죄송할따름입니다.
정병각 2006.11.22 17:39
  지금까지도 과거 어릴적 선생님을 기억하시고 존경하시는
김갑종선생님이 인간적이신 마음이 참으로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단 한번도 제대로 선생님을 찾아보지 않은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권영우 2006.11.22 19:07
  선생님은 친정집으로 생각하십시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속 시원히 떨어 놓을 수 있는.....
정연석 2006.11.22 22:44
  선생님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저번글을 읽고서는...
선생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남아있으신걸로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책은 완성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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