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니기를...

하늘이 찌뿌둥한 아침, 온 조간신문과 방송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사례가 전북 익산에서 갑자기 발생돼
전국의 양계농가들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이후 3년 만의 일인데요,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긴급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조사결과 실제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된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고병원성일 경우엔 사람에게까지 감염될 수 있다니 말입니다.

특히, 닭과 칠면조 등을 기르는 양계장은 물론
우리들처럼 조류를 취미생활로 기르는 사람들까지 괜히 긴장하게 됐습니다.

제발 조류인플루엔자가 아니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