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또 죽였습니다.

배락현 22 690 2006.12.02 12:56
1년전에 흰색 글로스터 스캣 처방하다가  목졸라 죽였었는데 어제 또 흰색 파이프 죽였습니다.
한 밤중에 새장을 들여다보니 한마리가 빡빡 !!! 소리가 나기에 얼른 잡아 스캣 처방 후 넣으려고 하니 손바닥위에서
갔습니다. 어제 복어먹고 잡았는데 힘이 손가락으로 전해졌나봅니다.
날개쪽지를 잡다가 우연찮게 손가락으로 목을 눌렀나봅니다. 두 번이나 이런 실수를 했으니 새 병 고치려다 두마리 잡은꼴이 되었네요.
새가 나약하다고 하기엔 제 손가락 힘이 너무 강했던거지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스캣 처방시 잘하시길...
청소기로 새를 빨아들이지를 않나..이거 참
새 키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집에 가면 카나리아 신체검사나 해 봐야겠습니다.
늘 밤에 들어가니 새가 죽었는지?????
도통 못봤거든요.

Comments

조충현 2006.12.02 13:03
  춥다고 부리를 날개깃에 묻고 자다가 진드기가 코속으로 살금살금 기어 가 문제를 일으키는건 아닌가요.
전신권 2006.12.02 13:22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생명을 저는 이따금씩 경헙니다.
오늘도 확인하니 귀한 파리쟌 종조 수컷이 바닥에 누워 있었으니
이상하게 꼭 중요한 종조들이 떠나네요.
 
이두열 2006.12.02 14:02
  운명이란  사람이나  짐승이나  새나  타고난  운명인가  봅니다  .
꼭  아끼던  놈이  일직  죽더라니까요  .
한구석  맴이  찡...했건네요 

장례식은  언제인가요  ?
오늘같이  추운날엔  참이슬에  구로동  조개국물이  ...음.....카,,,,,
김혁준 2006.12.02 14:20
  저희집은 지금 호흡이 거친녀석이 있습니다. 숨소리는 괜찮은데 심장박동이 너무 빠르네요.. 긴장을 맨날하는건지..몇일전부터 이럽니다.. 쩝..
김용만 2006.12.02 15:31
  흰색 징크스인가 봅니다. 아쉽긴 하지만 이미 지난일이니 얼른 잊어버리십시요.
저희집도 꼬리를 까딱거리는 놈들이 있는데 모이도 잘 먹고 잘 지저귀고 있어서
약 처방 안하고 그냥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권영우 2006.12.02 15:36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그놈의 명이 그것인 것을?.....
나머지 흰색들은 미리 예방하십시오.
정병각 2006.12.02 16:28
  좋은 곳 가도록 명목을 빌어야겠네요...ㅎㅎㅎ
배락현님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참고하겠습니다.
강현빈 2006.12.02 16:56
  세상은 많이 태어나고
많이 죽는 것 같습니다
새 영혼으로 아디선가 또 태어 나겠지요
데기권안의 질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으니(맞습니까)
김범덕 2006.12.02 19:48
  새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비슷한 경험을 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넘 상심 마세요....
개인적으론 앵무든 휜치류든, 카나리아든 갑자기 마비 증상을 보일때가 가장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한동안 마사지를 하면서도 죽어가는 모습만을 뻔히 봐야 하니....
박상태 2006.12.02 19:56
  새 기르실 자격 없습니다.ㅋㅋㅋ

힘이 세신 것은 이해하지만 강약 조절을 잘 하셔야하는데...ㅋㅋㅋ
전영윤 2006.12.02 21:16
  조심한다고 하면 더 안전사고가 나더군요.
평상시처럼 늘 하던것처럼 하면 괜찮은데 신경쓰면 꼭 표가 나더군요.
나머지 녀석들이라도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빕니다.^^
유재구 2006.12.02 21:25
  새는 새인데 힘은 넘치신다면 정말 조심해야지요.
이젠 새를 철?새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곽선호 2006.12.03 00:25
  아이고... 배락현님은 손 힘이 너무 쎄신가봅니다...

예전에 목욕시키다가 한 마리 보내신 적도 있잖습니까?...

다음부턴 정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힘내시고요(?..^^)... 빨리 잊으세요!!...
원영환 2006.12.03 07:25
  앞으로 새를 잡아서 치료를 하실땐 미리 쌀가마라도 몇번 들었다 놨다

해서 손에 힘을 좀 빼십시요...젓가락 들 힘조차 없을 정도까지...^^
길동호 2006.12.03 09:36
  그래도 모 걱정 없지 않습니까? 한 두어 마리 있는 분들은 걱정이지만 없으면 또 가져오시면 되잖습니까.ㅋㅋㅋ 
용환준 2006.12.03 11:06
  아깝군요. 좋은새를 잃어버리셨으니......
그런데 배락현님 손이 그리 무딘 손은 아닌거 같은데.....
박상태 2006.12.03 15:13
  무딥니다.ㅎㅎㅎ 얼마나 두꺼운데요.ㅋㅋㅋ
김창록 2006.12.03 16:09
  젼에도 한번 그랬는데
그 쪽 전문가로 진출 하심이 어떠하온지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움보살 사바하....
그 손가락 사이에서 간 카나리를 위하여......
장환석 2006.12.03 21:04
  안타갑군요...^^
배락현 2006.12.03 22:25
  위로받자 쓴 글은 아닌데....제게 두 번 상처주신 몇 몇  분에게는 오늘 밤 꿈자리가 뒤숭숭하실겁니다.
카라리아아아아아아...영혼의 소리를...무섭지요???
정연석 2006.12.03 23:58
  손 힘은 제가 좀 쎈데요...손도 두껍구요...ㅎㅎㅎ...
근데 아직 손으로 잡다 죽여본 경험은 다행히 없습니다...

이런 소식 들을때마다 새장에 손넣기가 조금 망설여지더군요...^^
김갑종 2006.12.05 14:26
  ㅋㅋ 그래도 새장에 손 넣다가 새 죽이신 분들은 그래도 슬픈 여운이라도 남지요.
앵무장에 손넣었다가 미성이수컷한테 손등 물려 피 봤을 때, ㅋㅋㅋㅋ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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