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 아침은 흐뭇했습니다

강현빈 13 554 2006.12.10 23:29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어 버렸던 회원에게
오신 김에 제가가지고 있던 암컷을 드리려 했더니
한사코 값을 치르겠다하여 실랑이를 하다  조금이나마 성의를 표하여야 마음이 편하시다하여
제가 졌습니다 그래서 쌀쌀한 아침이 흐뭇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 아무때나 나누어 주기는 어렵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제것이라도 드려야 하겠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쌍 줄어들어 관리가 편해 졌습니다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시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정병각 2006.12.10 23:43
  좋은 일 하셨네요.
갑자기 훈훈한 마음이 듬뿍 느껴집니다.
서로 베풀고 나누는 마음들이 카사모에 가득해지길 빌어봅니다.
김성기 2006.12.11 01:07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두분 때문에...제 마음이 흐믓해 집니다...*^^
김병술 2006.12.11 03:19
  이쁜 그림을 그리시는 선배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전신권 2006.12.11 09:51
  나눔의 실천이 훈훈한 카사모임을 보여주네요,
건강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이응수 2006.12.11 10:05
  밋진 마음의 그림이 좋은 아침을 빛냄니다. 훈훈한 12월입니다. 대전 왕 초보 드림!!
강태진 2006.12.11 10:16
  카사모 회원님들 답습니다
연말에 ..가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류시찬 2006.12.11 10:32
  종조를 떼어주기는 돈이 문제가 아닌 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어려운 결단을 내리개한 분이 어느분인지 부럽기만 합니다./
정효식 2006.12.11 11:33
  이또한 카나리아로 하여금 얻어지는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
마음의 즐거움이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배가가 되는 것을.
조경자 2006.12.11 12:50
  ^^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권영우 2006.12.11 15:43
  입양자와 분양자의 배려하는 마음에서
카사모의 정다움이 배어나옵니다.
내년 봄에는 많은 번식으로 더욱 많은 기쁨을 기원합니다.
정연석 2006.12.11 18:27
  아침 일찍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기색 전혀 없이 반갑게 맞아주신 사모님과...
내년 종조로 쓰시려했던 놈까지 선뜻 분양해주신 강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도 제가 더 흐뭇한 아침이었을것 같습니다...^^
김혁준 2006.12.12 11:18
  ^^ 너무 좋은 모습이네요..
김정락 2006.12.12 21:07
  다른 동호회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카사모에서만 느낄수 있는

정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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